2022.03.20 13:58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175A7445136180313.jpg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47 6월의 언덕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16 778
2146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46
2145 7 월 강민경 2007.07.25 180
2144 7월의 감정 하늘호수 2016.07.22 146
2143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06
2142 7월의 생각 강민경 2017.07.07 176
2141 7월의 숲 하늘호수 2015.07.22 360
2140 7월의 유행가 강민경 2015.07.28 239
2139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293
2138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55
2137 8월은 성백군 2014.08.11 147
2136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강민경 2013.08.22 252
2135 91. 한국 전북 변산반도 책마을 김우영 2011.01.12 791
2134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86
2133 9월이 강민경 2015.09.15 109
2132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19
2131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87
2130 Daylight Saving Time (DST) 이월란 2008.03.10 157
2129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93
2128 Exit to Hoover 천일칠 2005.02.19 18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