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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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 | 시조 |
안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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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3 | 115 |
1708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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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2 | 93 |
1707 | 시조 |
불끈 솟아도 / 천숙녀
1 ![]() |
독도시인 | 2021.04.11 | 138 |
1706 | 시조 |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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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0 | 124 |
1705 | 시 |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09 | 220 |
1704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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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9 | 92 |
1703 | 시조 |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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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8 | 101 |
1702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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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7 | 252 |
1701 | 시조 |
맨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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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6 | 137 |
1700 | 시조 |
뼈마디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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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5 | 136 |
1699 | 시 | Prayer ( 기 도 ) / young kim | young kim | 2021.04.04 | 133 |
1698 | 시조 |
청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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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4 | 99 |
1697 | 시조 |
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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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3 | 74 |
1696 | 시조 |
시詩 한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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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2 | 82 |
1695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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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01 | 85 |
1694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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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1 | 223 |
1693 | 시 | 눈[目]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31 | 137 |
1692 | 시 | 평 안 1 | young kim | 2021.03.30 | 169 |
1691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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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30 | 86 |
1690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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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9 |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