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7:45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조회 수 13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주일 예배 후 식사 시간인데

하든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빵 빵자동차 경적

아들이 픽업 왔단다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바쁜 아이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일

듬성듬성, 하던 이야기 주워 들고

헐레벌떡 따라나선다

 

주님 오시는 날도

이렇지 않을까

무슨 계획이니, 사정이니 다 묻어 버리고

부족함도 충만함도 순종하는

자유로운 천국

 

자동차 경적에

놀란 마음

하나님 경외가 이런 것이다라는

오늘 설교 제목에 밑줄을 긋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6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495
2265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283
2264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김우영 2011.10.01 653
2263 빈 집 성백군 2005.06.18 235
2262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은 2008.08.26 547
2261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42
2260 낙관(落款) 성백군 2011.01.07 506
2259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03
2258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32
2257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김우영 2013.05.23 656
2256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전재욱 2005.01.01 331
2255 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540
2254 흰 머리카락 성백군 2005.08.26 243
2253 가슴이 빈 북처럼 강민경 2010.03.09 846
2252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42
2251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383
2250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강민경 2010.07.06 987
2249 모닥불도 처음엔 강민경 2010.06.15 871
2248 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804
2247 우리말 애용론 김우영 2011.04.20 5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