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값 / 성백군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만나
“너 참 곱구나” 하였더니
단풍잎이
바람결에 고개를 흔들며
아니란다
햇볕에 익은 화상 자리라며
멍 얼을 드러낸다
그러기에 더욱
아름답다 하였더니
당신이 더 멋있단다
운 좋게
세월의 값을 아는
인생 늙은이를 만나 반갑다며
온몸을 흔들며 몸값을 부풀린다
1249 - 11092022
단풍 값 / 성백군
곱게 물든
단풍잎 하나 만나
“너 참 곱구나” 하였더니
단풍잎이
바람결에 고개를 흔들며
아니란다
햇볕에 익은 화상 자리라며
멍 얼을 드러낸다
그러기에 더욱
아름답다 하였더니
당신이 더 멋있단다
운 좋게
세월의 값을 아는
인생 늙은이를 만나 반갑다며
온몸을 흔들며 몸값을 부풀린다
1249 - 11092022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808 | 시조 |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0 | 117 |
1807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4 | 117 |
1806 | 시 |
변곡점
1 ![]() |
유진왕 | 2021.07.16 | 117 |
1805 | 시조 |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7 | 117 |
1804 | 시조 |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9 | 117 |
1803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5 | 117 |
1802 | 시조 |
2월 엽서 . 2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16 | 117 |
1801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3 | 117 |
1800 | 人生 | 황숙진 | 2007.12.01 | 118 | |
1799 | 춤추는 노을 | 이월란 | 2008.04.17 | 118 | |
1798 | 추태 | 강민경 | 2012.03.21 | 118 | |
179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8 | 118 |
1796 | 시 | 숲 속 이야기 | 하늘호수 | 2016.07.11 | 118 |
1795 | 시 |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10 | 118 |
1794 | 시조 |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 |
독도시인 | 2021.06.11 | 118 |
179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6 | 118 |
1792 | 시 | 황토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19 | 118 |
1791 | 시 |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25 | 118 |
1790 | 밤 과 등불 | 강민경 | 2008.04.30 | 119 | |
1789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