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1 20:53

‘더’와 ‘덜’ / 성백군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하면서

무엇이든 채우며 사시는데

그리하시면 삶이 가벼워질 줄 아십니까

채우면 채울수록 점점 더 무거워져

드디어 세월이 감당을 못하게 됩니다

 

이제는

안에서 나와 밖으로 들어가며

채웠던 것들을 덜어 내 봅시다

자유는 무한이 아니라

스스로의 규범인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마침내

, 거리네요

받침을 붙이면 바퀴가 됩니다

잘 굴러다니지 못하는 인생은

 가 문제가 아니라

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늙어 봐요

덜덜거리더라도

잘 굴러다니는 게 좋지요. 그러다가

가속이 붙어 하늘을 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1. ‘더’와 ‘덜’ / 성백군

  2. No Image 30Jun
    by 윤혜석
    2013/06/30 by 윤혜석
    Views 135 

    안개 속에서

  3.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4. 잡(雜)의 자유 / 성백군

  5. 인생길 / 성백군

  6. 나는 늘 / 천숙녀

  7. 동반 / 천숙녀

  8. 숙녀야! / 천숙녀

  9.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10. 비탈진 삶 / 천숙녀

  11. No Image 21Jul
    by 성백군
    2013/07/21 by 성백군
    Views 136 

    나는 세상의 중심

  12.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13. 넝쿨 터널 / 성백군

  14.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15. 뼈마디들 / 천숙녀

  16.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17.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18.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19. 성에 / 천숙녀

  20. 이제야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