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1 20:53

‘더’와 ‘덜’ / 성백군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하면서

무엇이든 채우며 사시는데

그리하시면 삶이 가벼워질 줄 아십니까

채우면 채울수록 점점 더 무거워져

드디어 세월이 감당을 못하게 됩니다

 

이제는

안에서 나와 밖으로 들어가며

채웠던 것들을 덜어 내 봅시다

자유는 무한이 아니라

스스로의 규범인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마침내

, 거리네요

받침을 붙이면 바퀴가 됩니다

잘 굴러다니지 못하는 인생은

 가 문제가 아니라

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늙어 봐요

덜덜거리더라도

잘 굴러다니는 게 좋지요. 그러다가

가속이 붙어 하늘을 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1. 벌 / 성백군

  2. 모퉁이 집 / 성백군

  3.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4.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5.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6. 황토물 / 성백군

  7. No Image 01Dec
    by 황숙진
    2007/12/01 by 황숙진
    Views 119 

    人生

  8. No Image 30Apr
    by 강민경
    2008/04/30 by 강민경
    Views 119 

    밤 과 등불

  9.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10. 봄볕 -하나 / 천숙녀

  11. 가을 묵상/강민경

  12.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13.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14. 연(鳶) / 천숙녀

  15. 꽃등불 / 천숙녀

  16. 독도 -춤사위 / 천숙녀

  17.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18. 노년의 삶 / 성백군

  19. 빈집 / 성백군

  20. No Image 17Apr
    by 이월란
    2008/04/17 by 이월란
    Views 118 

    춤추는 노을

Board Pagination Prev 1 ...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