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빛 / 성백군
비 개이고
창틈으로 스며든 조각 빛에
거실 그늘이 모여듭니다
깨어나고, 씻고,
맞이하다, 보면
제가 그늘인 줄도 모르고
방구석이 환하게 웃습니다
폴폴 나르는 먼지,
쓰다 버린 비닐봉지, 구겨진 메모지, 위에
조용히 내려앉은 빛
찬찬히 나를 바라봅니다
작습니다. 작기에
더욱 귀하고,
소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1357 - 01172024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09 | 시조 |
환절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3 | 123 |
| 508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3 |
| 507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3 |
| 50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12.30 | 123 |
| 50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3 | 123 |
| 504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23 |
| 50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6 | 123 |
| 502 | 시조 |
2월 엽서 .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5 | 123 |
| 501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3 | 123 |
| 500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3 |
| 499 | 시 |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25 | 123 |
| 498 |
돌담 길
|
김사빈 | 2012.05.25 | 122 | |
| 497 | 시 | 9월이 | 강민경 | 2015.09.15 | 122 |
| » | 시 | 조각 빛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4.01.30 | 122 |
| 495 | 시 | 4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4.28 | 122 |
| 494 | 시조 |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3 | 122 |
| 493 | 시 | 종아리 맛사지 1 | 유진왕 | 2021.08.07 | 122 |
| 492 | 시조 |
명당明堂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1 | 122 |
| 49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3 | 122 |
| 490 | 시조 |
먼-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3 | 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