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기성복 / 성백군
옷장에
옷은 많은데
맞춤복은 없고 기성복만 있습니다
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전부가 내 삶에 들어와 있는 남뿐
나는 어디로 갔을까
명예, 부, 지위, 학력,
관계에서 쫓겨난 자아가
구석에 몰려 헐떡입니다
버리면 되는데
거기가 세상이라
오늘도 내 삶 기성복 한 벌 골라 입고
비틀비틀 세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1375 – 032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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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5 | 시 | 글쟁이 3 | 유진왕 | 2021.08.04 | 118 |
1844 | 시 | 금단의 열매 1 | 유진왕 | 2021.07.25 | 214 |
1843 | 금잔디 | 강민경 | 2013.06.29 | 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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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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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183 |
1832 | 긴간사(緊幹事) | 유성룡 | 2010.04.23 | 771 | |
1831 | 길 | 성백군 | 2006.04.10 | 151 | |
1830 | 길 | 유성룡 | 2006.04.21 | 192 | |
1829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73 |
1828 | 시 |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8 | 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