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5:34

홍시-2 / 성백군

조회 수 1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시-2 / 성백군

 

 

처음 만났을 때는

땡감이더니

오래 같이 살다 보니 홍시가 되었답니다

 

신랑에서

영감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파도였습니다

 

, 막돌

풍랑 앞에 모서리를 지우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속까지 비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달콤하다고

시도 때도 없이 덤비는 마누라

 

그게 다

세월 속, 땡감을 버물린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1380 - 04112024

 


  1. No Image 29Aug
    by 성백군
    2012/08/29 by 성백군
    Views 132 

    풍차

  2. No Image 31Oct
    by 성백군
    2012/10/31 by 성백군
    Views 132 

    개화(開花)

  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4. 당뇨병

  5. 동행

  6. 조각 빛 / 성백군

  7.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8. 간직하고 싶어

  9.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10. 환한 꽃 / 천숙녀

  11.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12.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13.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14.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5. 모래 / 천숙녀

  16. 무지개 뜨는 / 천숙녀

  17.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18. 날마다 희망

  19.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20. 생각이 짧지 않기를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