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봄이라고

산에도 들에도

나목,  담벼락 밑, 잔디밭에도

꽃들이 만개했다

 

작은 꽃, 큰 꽃, 오만 색깔들

저것들이 다 사랑에 환장했다

벌 나비 사족을 못 쓴다

아무 놈이나 붙잡고 같이 살잔다

 

봄이 가기 전에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사랑에 열심인 꽃들

다 곱다. 곱기에 차등이 없다

 

사랑은

피조물을 향한 창조주의 충만이고

꽃에는

모든 허물을 가리는 하나님의 거룩함이 있다

 

   1388 - 0430202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0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7.02 66
2269 땅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25 51
2268 나뭇잎 파동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8 74
2267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60
2266 신록의 축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04 71
2265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8 88
2264 그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22 80
»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92
2262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108
2261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188
2260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23 272
2259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58
2258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64
2257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2 131
2256 날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6 107
2255 밀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20 131
2254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123
2253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91
2252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05 99
2251 낙엽의 은혜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7 1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