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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시'를 '시조'로 모두 바꾸세요.
2008.08.03 04:48
김영강 출판 부장님이 일전에 김영수 오라버니 문학 서재에 들어갔다가 전부 다 시만 써놨던데 하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카테고리가 잘못 돼서 그렇지, 전부 다 '시조'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직접 바꾸시든지 미문이 한테 물어서 바꾸시든지 '시'를 전부 '시조'로 바꾸어 놓으세요. 어떤 사람들은 착각하는 모양입니다. 건강, 건필 화이팅!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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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2008.08.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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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2008.08.04 00:11
성명 석자로 기찬 시조를 지었네요.
이 몸도 마 가끔 주막집에 가서 주모 붙들고 울고 싶심더.
지 시인의 '윤동주' 성명으로 쓴 시조 재미있어 댓글을 달았는데 스멤방지 어쩌고 하면서 등록이 안 되네요. -
지희선
2008.08.04 12:42
카테고리에 '시조' 집어 넣을 수 잇어요. 전에 저도 김동찬 씨 한테 배웠는데 또 까 먹었네요. 쉽더라구요. 한번 여쭈어 보시든지 제가 물어보고 가르쳐 드릴께요. 그리고 꼬리말을 달든지 글을 쓸 때는 반드시 스팸방지용 빨간 숫자(지시해줌)를 입력해야만 등록이 됩니다.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를 외우다 보니까 (기차 타고 출근하면서) 그 분위기에 젖어서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윤사월 봄이 와도'라고 했는데 '윤사월'이란 말이 좀 긴가민가 해서 '윤창하는 봄이 와도'(즉, 복숭아꽃, 살구꽃, 민들레 등 꽃도 사람도 봄을 돌아가며 노래한다는 뜻으로)라고 고쳤는데 좀 어색하지 않는지요? 대가의 한 말씀 부탁! -
김영수
2008.08.04 23:53
'윤'이란 말은 음력에 붙여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창'은 '돌림노래'라고 풀이되어 있네요.
'윤삼월'이라 하면 무난할련지요.
농사짓는 분들이 일상으로 쓰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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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도 그러고 싶은데 카테고리에 '시조'는 없는 기라요.
시조도 시니까 싶기도 하고...
저는 요즘 시조니 시니 하는 구분이 없이 씁니다.
쓸수록 경계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