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을 속으로 들어가 봐요 / 성백군

 

 

하늘은 높고 푸르고 맑아

다 비웠는데

땅 위엔  , , 사과, 오렌지, 나락,

알곡들로 가득합니다

 

바람이 그냥, 지나가는데

억새가 손을 흔들고

갈대는 흰 머리카락을 풀어헤치며

춤을 춥니다

 

왜 단풍은

단색이 아닐까요?

정직해서 살아온 모습을 숨길 수가 없어서

빨강, 노랑, 주황……

 

가을은

내게 있는 것 다 꺼내 놓고

마음으로 버무려 고운 모습 드러내는 계절

 

핼러윈, 추수감사절, 성탄절,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생각도 행복이고

기다림은 마음 설레는 기쁨입니다.

 

   1543 - 10252025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 갓길 찔레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0.21 107
» 가을 속으로 들어가 봐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0.28 94
5 시간의 존재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1.04 100
4 구름 속 햇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1.11 76
3 입동,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1.18 65
2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1.25 43
1 단풍 / 성백군 하늘호수 2025.12.02 12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