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 성백군
가을의 주인공이
무대 위에 떴다
설악으로 내장으로
전국이 공연장이다
우리 집 담벼락도 붉게 탄다
단풍의 미(美)는
객기가 아니라 관용이다
돈 없어도 OK
눈만 있으면 관람 가(加)
맞선 자리다
겉은 곱지만 속은 ,
모진 세월에 상처투성이 늙은이
괜찮다
나도 늙었다
1551- 11162025
단풍 / 성백군
가을의 주인공이
무대 위에 떴다
설악으로 내장으로
전국이 공연장이다
우리 집 담벼락도 붉게 탄다
단풍의 미(美)는
객기가 아니라 관용이다
돈 없어도 OK
눈만 있으면 관람 가(加)
맞선 자리다
겉은 곱지만 속은 ,
모진 세월에 상처투성이 늙은이
괜찮다
나도 늙었다
1551- 11162025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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