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영 5시집 '인터넷 고운 님이여'
2015.03.01 07:33
인터넷 고운 님이여
시집을 내면서 / 박영숙영
누구나 자신의 등에 지고 있는 십자가로 인해 ,
가슴에 품고 사는 현대인의 외로움. 그 외로움을 얼굴 없는 사람ㅡ
컴퓨터 앞에 앉아 세상을 통한 대화를 하면,
인터넷은 외로운 사람들의 말을 들어 주는 다정한 친구가 되어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통하여 외로움을 치유 받는다.
나는 인턴넷을 통하여 내 시를 읽어주는 독자들로부터
내 외로움을 치유 받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
그러나 불을 끄면 여전히 사방 벽 속에 갇혀 있는 외로운 홀로가 된다
나의 취미는 십자 수 놓기, 정원가꾸기 이다.
평소에 늘 체육관에 가서 건강 관리는 해 왔지만,
유산소운동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2007년 만 61살을 넘기고 달리기를 시작 하였다.
달리기를 하던 도중에 간이화장실 안에서 기절한적도 있지만
20~30분 후 스스로 깨어나서 달리기를 완주한 적도 있다.
늘 항상 자신에게 도전하면서 2013년 5월 현재까지,장거리 마라톤 4번 완주 ,
해프마라톤 20번을 완주하였다. 2013년 3월에는 가족과 함께 풀마라톤을 완주했다.
나는 내 정신이 맑은 한 글을 쓰고 싶고,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
비록 내가 제일 꼴찌가 되더라도 마라톤 완주 선을 밟는 그 순간의 성취감,
아직도 나는 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은 돈 주고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문학서재를 방문하여 나의 시를 사랑해 주는 “인터넷 고운 님들에게”
더 가까이 가고 싶어 , 그리고 감사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내 삶의 모습 그 몇 장의 사진을 이 시집에 올린다.
서문을 써주신 박양근 평론가 (부산부경대 영문과 교수)님과
시 해설을 써주신 신규호 시인 (한국현대시협 이사장(전),성결대 부총장(전)님께 감사드린다
Texas Houston Sugar Land 에서 박영숙영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4 |
이송희 시집-나비, 낙타를 만나다 & 빵굽는 날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3.06 | 677 |
| » |
박영숙영 5시집 '인터넷 고운 님이여'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3.01 | 309 |
| 212 |
김경호 시집 ‘별은 시인을 낳는다’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2.23 | 385 |
| 211 |
황숙진 소설 '마이너리티 리포트'
| 미주문협관리자 | 2015.02.16 | 296 |
| 210 |
침묵의 메아리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11.14 | 506 |
| 209 |
엄마되어 엄마에게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10.11 | 258 |
| 208 |
흔적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10.11 | 156 |
| 207 |
늘 추억의 저편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7.19 | 226 |
| 206 |
이만 삼천 일의 이야기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6.05 | 250 |
| 205 |
고향이 어디십니까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6.05 | 523 |
| 204 |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5.06 | 283 |
| 203 |
사부곡 아리랑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4.02.22 | 169 |
| 202 |
노스캐롤라이나의 밤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3.09.04 | 248 |
| 201 |
무진기행 (김승옥 소설전집 1)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3.07.26 | 401 |
| 200 |
작디작은 몽당연필 하나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3.05.14 | 230 |
| 199 |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 미주문협 웹도우미 | 2013.03.20 | 208 |
| 198 |
재미수필
| 관리자_미문이 | 2013.01.22 | 293 |
| 197 |
문학세계
| 관리자_미문이 | 2012.12.11 | 195 |
| 196 |
미주시문학
| 관리자_미문이 | 2012.11.24 | 238 |
| 195 |
빛나는 눈물
| 관리자_미문이 | 2012.11.21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