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뭡니까? 남북의 언어 격차
2007.08.26 12:18
남북의 언어격차
며칠 전 어느 TV 방송에서 “남북한의 언어격차”에 대한 소식이 짤막하게 보도되었다.
언어 격차의 원인 가운데 어휘의 차이를 꼽을 수 있겠는데 북한은 우리말 어휘가 많고
남한은 외래어 어휘가 많다며 비교 자막을 방영했다.
그런데 이 자막은 전광석화와 같이 슬쩍 비추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끝내는 것을 보고
자기네들도 쥐꼬리만큼 양심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나라에서 방영되는 TV자막의 어휘는 모두 외래어가 아니냔 말이다!
뉴스를 위시해서 네트워크, 포커스, xBS, 아파트 등등 굵직한 제목에서 우리말이라고는
찾아보려도 찾아볼 수 없으니 자기네들도 양심이 찔리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닐 것이다.
북한은 소위 <외래어>라 일컫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우리말 어휘가 새로 탄생한 것이 많은 반면에, 남한은 <외래어>라는 것을 우리말이라고
정의하고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남북한의 언어격차는 크게 벌어지게 되었으며 우리말을 가꾸어 가다듬고
보전해오는데 공헌한 업적은 단연코 북한 국문학계라 할 수 있다.
수십 년 전에 북한에서는 corner kick을 “구석차기”, throwing을 “던지기” 등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배꼽을 잡고 웃은 일이 있다.
우리는 [코나 킥] 혹은 [코너킥], [드로잉] 과 같이 엉터리 발음으로 된 영어를
우리말이라며 쓰고 있는데 촌스럽게 “구석차기”는 무엇이고 또 “던지기”는 무엇이냐며
비웃은 때가 있었는데 오늘날 필자가 “구석차기”나 “던지기”가 옳다는 주장을 펼치게 될
줄은 몰았었다.
남한의 어휘는 일제의 잔재 어휘가 많이 남아있으며 일본말을 닮아가고 있다.
예를 들면, 서양 사람들의 net work의 발음은 [넽 워]으로 [네트 워크]로 발음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네트]나 [워크]로 발음하는 나라 사람들은 일본과 우리나라 사람뿐이다.
일본말에는 받침이 거의 없어서 우리처럼 [넽]이나 [워]이라는 소리를 내지 못하고
반드시 [네트]나 [워크]로 발음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이것을 모방하여 [네트
워크]라고 표기하고 발음하고 있다.
비단 이런 종류의 <외래어>뿐만이 아니다.
북한에서는 우리와 달리 “相互間”라는 말을 “互相間”으로 말하고 있는데, “相互”라는
어휘는 [そうご(소오)]라는 일본말을 그대로 옮겨 놓은 어휘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사실만 보더라도 북한 국문학계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고, 더구나 외국으로부터 빌려온 빌린 말(외래어)들을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남한의 국문하계는 이와는 반대되는 길을 걸어왔다.
즉 뉴스, 네트워크, 포커스, xBS, 아파트 등등과 같이 우리 편리대로 바꾸어진 엉터리
외국어 발음의 어휘는 <귀화어>로 우리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힘들여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생기지 않는다.
[네트워크], [뉴스], [인프라], [커피] 같이 잘못 발음된 어휘도 <귀화(?)>하였으므로
우리말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니까 언중들이 자기네 마음대로 이런 어휘를 사용해도 할 말이 없다.
북한의 <외래어 표기법>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알지는 못하겠으나 어쨌든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이나 빌린 말을 우리말로 바꾸어 보전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
앞으로 남북 간의 문화 교류가 빈번해지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언어
격차를 줄이는 것인데 남한 학자들은 북한 학자들에게 뉴스, 네트워크, 포커스, xBS,
아파트 등등과 같은 어휘가 우리말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할지 무척 궁금하다.
남한 학자들은 북한 학자들로부터 우리말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유는 남한 학자들은 일재의 잔재를 청산하는 어휘와 빌린 말을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연구한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일제 아래에서 배운 학문을 그대로 옮겨다 우리국문학이나 국어사전에 옮겨 놓는 일
이외에는 아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국문학자들이 북한 학자들과 겨루려면 이제부터라도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연구하고 엉터리 발음으로 된 <외래어>라는 것들을 우리말로 바꾸는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고 우리말에 대한 실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훈민정음(訓民正音)에 숨겨진 진리를 알면 우리 국문학의 모든 문제가 풀린다.
한 민족이면서도 한쪽은 내 것을 소중히 여겨 끊임없는 연구와 나랏말을 지키고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엉터리 발음으로 된 외국어를 <귀화어>라 하여 우리말
어휘라고 하면서 나랏말 어휘를 갉아먹고 죽여가고 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한글 연구회
최 성철
알림 : 이 사람을 MS사의 사주를 받아 잘못된 정보를 게시한 사람으로 매도한 사실이
있으므로 아래의 사실을 밝힙니다.
한글 word로는 []과 []라는 특수 글자를 web page에 나타낼 수 없으므로
부득이 MS word 2000의 “옛 한글 입력기”로 작성한 글자임을 밝혀드립니다.
며칠 전 어느 TV 방송에서 “남북한의 언어격차”에 대한 소식이 짤막하게 보도되었다.
언어 격차의 원인 가운데 어휘의 차이를 꼽을 수 있겠는데 북한은 우리말 어휘가 많고
남한은 외래어 어휘가 많다며 비교 자막을 방영했다.
그런데 이 자막은 전광석화와 같이 슬쩍 비추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끝내는 것을 보고
자기네들도 쥐꼬리만큼 양심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나라에서 방영되는 TV자막의 어휘는 모두 외래어가 아니냔 말이다!
뉴스를 위시해서 네트워크, 포커스, xBS, 아파트 등등 굵직한 제목에서 우리말이라고는
찾아보려도 찾아볼 수 없으니 자기네들도 양심이 찔리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닐 것이다.
북한은 소위 <외래어>라 일컫는 외국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우리말 어휘가 새로 탄생한 것이 많은 반면에, 남한은 <외래어>라는 것을 우리말이라고
정의하고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아예 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남북한의 언어격차는 크게 벌어지게 되었으며 우리말을 가꾸어 가다듬고
보전해오는데 공헌한 업적은 단연코 북한 국문학계라 할 수 있다.
수십 년 전에 북한에서는 corner kick을 “구석차기”, throwing을 “던지기” 등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들과 배꼽을 잡고 웃은 일이 있다.
우리는 [코나 킥] 혹은 [코너킥], [드로잉] 과 같이 엉터리 발음으로 된 영어를
우리말이라며 쓰고 있는데 촌스럽게 “구석차기”는 무엇이고 또 “던지기”는 무엇이냐며
비웃은 때가 있었는데 오늘날 필자가 “구석차기”나 “던지기”가 옳다는 주장을 펼치게 될
줄은 몰았었다.
남한의 어휘는 일제의 잔재 어휘가 많이 남아있으며 일본말을 닮아가고 있다.
예를 들면, 서양 사람들의 net work의 발음은 [넽 워]으로 [네트 워크]로 발음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네트]나 [워크]로 발음하는 나라 사람들은 일본과 우리나라 사람뿐이다.
일본말에는 받침이 거의 없어서 우리처럼 [넽]이나 [워]이라는 소리를 내지 못하고
반드시 [네트]나 [워크]로 발음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이것을 모방하여 [네트
워크]라고 표기하고 발음하고 있다.
비단 이런 종류의 <외래어>뿐만이 아니다.
북한에서는 우리와 달리 “相互間”라는 말을 “互相間”으로 말하고 있는데, “相互”라는
어휘는 [そうご(소오)]라는 일본말을 그대로 옮겨 놓은 어휘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사실만 보더라도 북한 국문학계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고, 더구나 외국으로부터 빌려온 빌린 말(외래어)들을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다.
남한의 국문하계는 이와는 반대되는 길을 걸어왔다.
즉 뉴스, 네트워크, 포커스, xBS, 아파트 등등과 같이 우리 편리대로 바꾸어진 엉터리
외국어 발음의 어휘는 <귀화어>로 우리말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힘들여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생기지 않는다.
[네트워크], [뉴스], [인프라], [커피] 같이 잘못 발음된 어휘도 <귀화(?)>하였으므로
우리말이 된다는 주장이다.
그러니까 언중들이 자기네 마음대로 이런 어휘를 사용해도 할 말이 없다.
북한의 <외래어 표기법>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잘 알지는 못하겠으나 어쨌든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려는 노력이나 빌린 말을 우리말로 바꾸어 보전하려는 노력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다.
앞으로 남북 간의 문화 교류가 빈번해지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문제가 언어
격차를 줄이는 것인데 남한 학자들은 북한 학자들에게 뉴스, 네트워크, 포커스, xBS,
아파트 등등과 같은 어휘가 우리말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득시켜야 할지 무척 궁금하다.
남한 학자들은 북한 학자들로부터 우리말에 대해서 많이 배워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유는 남한 학자들은 일재의 잔재를 청산하는 어휘와 빌린 말을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연구한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
일제 아래에서 배운 학문을 그대로 옮겨다 우리국문학이나 국어사전에 옮겨 놓는 일
이외에는 아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국문학자들이 북한 학자들과 겨루려면 이제부터라도
훈민정음(訓民正音)을 연구하고 엉터리 발음으로 된 <외래어>라는 것들을 우리말로 바꾸는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고 우리말에 대한 실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훈민정음(訓民正音)에 숨겨진 진리를 알면 우리 국문학의 모든 문제가 풀린다.
한 민족이면서도 한쪽은 내 것을 소중히 여겨 끊임없는 연구와 나랏말을 지키고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엉터리 발음으로 된 외국어를 <귀화어>라 하여 우리말
어휘라고 하면서 나랏말 어휘를 갉아먹고 죽여가고 있다.
도~대체 이~게 뭡니까?
한글 연구회
최 성철
알림 : 이 사람을 MS사의 사주를 받아 잘못된 정보를 게시한 사람으로 매도한 사실이
있으므로 아래의 사실을 밝힙니다.
한글 word로는 []과 []라는 특수 글자를 web page에 나타낼 수 없으므로
부득이 MS word 2000의 “옛 한글 입력기”로 작성한 글자임을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