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문학회 ´서울 경기지회´ 창립된다
2008.09.20 20:00
한국농촌문학회 ´서울 경기지회´ 창립된다
9월27일 서울 혜화동 예총회관 소회의실서
11월 농촌문학 6집 출간, 대전서 전국 5개지회 행사
2008-09-21 14:35:35
◇ 제5회 한국농촌문학상을 수상을 마치고 (2008년 5월30일 서울 AT 빌딩) ⓒ한국농촌문학회
한국농촌문학회(회장 은희태 시인) 서울 경기지회(지회장. 최봉희 경기도 파주공고 재직)가 창립을 준비하고 있어 농촌문학 활성화에 기대가 된다.
지난 8월 서울 용산 한국영농신문사에서 발기인 총회를 갖은 서울 경기지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혜화동 예총회관 2층 소희의실에서 최봉회 지회장과 회원을 비롯 한국농촌문학회 은희태 회장과 한국영농신문사 이희석 사장 등 전국 한국농촌문학회 회원들의 축하 속에 창립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창립식은 제1부 행사에서 서울 경기지회 이홍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본회 운영방안과 회칙결의, 회원 소개 및 임원 선출 등의 창립식을 갖는다.
이어 제2부 행사는 한국농촌문학회 김우영 사무국장(장편소설 ´월드컵´의 저자) 사회로 창립기념 축하의 문화행사를 갖는다.
이 행사에는 축하시 낭송과 가곡, 팝송, 축하의 기타연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려 문화예술의 본 고장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을 감미롭게 수놓을 예정이다.
한국농촌문학회는 지난 2004년 한국영농신문사의 이희석 대표의 창안으로 ´한국농촌문학상´ 제도를 도입 매년 1000여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농촌과 또는 농촌에 고향을 둔 문인들의 작품과 해외동포들의 작품을 접수 심사해 시상을 하고 있다.
◇ ⓒ한국농촌문학회
올해 현재 제5회 수상자를 배출해 국내외 회원이 100여명에 달하고 있는데 전국을 하나의 문학단체로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발생하자 지난 2007년부터 강원지회 창립을 시작으로 전남북을 묶는 호남지회, 대전 충남북을 망라하는 중부지회, 부산, 대구, 울산, 경상도지역을 아우르는 부산 경상지회와 서울, 인천, 수원 등 경기지역을 포함하는 서울 경기지회 등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한국농촌문학회는 지역농촌 정서를 살찌우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강원지회에서는 고성군 농업인한마당 잔치행사에 참여 농민들을 대상으로 고성체육관에서 ´열린음악회´를 여는가 하면, 올 6월에는 동해시에 정박한 광개토함에서 선상시 낭송를 가져 국민과 장병이 함께하는 흐믓한 문화행사를 가졌다.
또 호남지회는 지난 7월 전주시 한옥촌 최명희 문학관에서 창립을 겸한 문학의 밤을 가져는데 이날도 시낭송과 노래, 대금,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행사를 가져 한옥촌의 정겨운 분위기를 독특하게 자아냈다.
그리고 올 11월에는 대전에서 농촌문학 제6집을 출간과 중부지회 창립을 겸한 전국 5개 지회가 모여 ´농촌문학´ 하나로 전국 통일 위업을 이룩한 축하 문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한국농촌문학회
또한 한국영농신문사 이 대표는 지난해 8월 한국농촌문학상 수상자들을 인솔 중국의 연변과 백두산, 목단강 등 농촌지역을 돌며 문학의 밤, 가야금과 대금, 시낭송 등을 중국동포 작가들과 함께 순회공연을 하여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한편 한국농촌문학회는 2009년 미국을 방문 해외동포 문인들과 만나 고국에 대한 정담을 나누며 농촌에 아름답게 피어날 문학의 발전을 위한 세미나와 문화행사도 겸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