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제의 참뜻을 아는가?
2010.08.01 12:22
한글 창제의 참뜻을 아는가?
이 나라 국문학자들이나 나랏말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참뜻을 잘 알지 못하면서 한글 전용만이 나라를 사랑하고 나랏말을 사랑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한 거짓 사랑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광화문에(光化門)에 뜻글자 현판 대신에 한글 현판을 달아야 한다며 마구 훼손하려 하고 있다.
어떤 대상(對象)에 대하여 그 장단점을 잘 알지 못하고 무턱대고 사랑한다는 것은 참사랑이 아니라 거짓 사랑이다.
사랑하는 대상(對象)에 대하여 그 장단점을 꿰뚫어 알고 장점은 키워주고 단점은 보완해주면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참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국문학자들이나 나랏말 정책 담당자들은 한글의 원리나 특성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한글을 사용하는 것만이 나라와 나랏말을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국립 국어원의 어떤 사람은 자신의 논문에서 “한글은 국어의 소리를 적기 위한 글자여서 어떤 외국어의 소리나 다 적을 수 있지는 않다. 한글이 우수한 것은 분명하지만 국어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잘 분석한 과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것이지 어떤 외국어의 소리를 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은 아니다. 한글의 능력을 턱없이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글과 국어를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글은 국어의 소리, 즉 음소를 기호화한 것이다”라고 하면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한글을 폄하고 있다.(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119쪽 참조)
“한글을 국어의 소리를 적기위한 글자”로 한정을 짓는 것이나 “국어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잘 분석한 과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것이지 어떤 외국어의 소리를 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너무도 한글이라는 글자에 대한 특성을 모르는 언사이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처사이다.
그는 어제 훈민정음(御製訓民正音)은 물론이고 훈민정음 언해(訓民正音 諺解)조차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훈민정음 언해(訓民正音 諺解)에는 중국 말소리를 적기 위해서 정치음(正齒音)과 치두음(齒頭音)을 적는 글자가 따로 있는 것을 보면 세종대왕은 비단 우리말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말소리를 적을 수 있는 글자를 창제하는 것이 그 분의 참뜻이라 볼 수 있다.
연서(連書) 규칙에 의해 입술가벼운소리에 대한 글자를 만든 것이나 初聲合用則竝書(초성합용즉병서)라 하여 병서(竝書) 규칙을 만들어 놓은 것은 우리말 속에 없는 새로운 소리를 적을 수 있는 글자를 자유롭게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이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 문물과 접하게 되어 [f]나 [v]와 같은 소리를 적을 수 있는 글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세종대왕은 서로 다른 글자를 나란히 써서 하나의 첫소리글자로 쓸 수 있는 합용병서(合用竝書)라는 규칙을 만들어 놓았다.
예를 들면 [ㅍㅎ]이라는 합용병서(合用竝書)에 [f]의 소릿값을 매기고, 또한 [ㅂㅎ]이라는 합용병서(合用竝書)에 [v]의 소릿값을 매긴다면 우리는 [f]와 [v]의 소리를 글자로 적을 수 있고 그 소리를 발음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활용성이 넓은 한글의 특성을 오로지 국어를 적기 위해 만든 글자라고 한정짓는 것은 한글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처사이다.
찌아찌아족 말을 한글로 적어서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한글은 우리말이나 적는 하찮은 도구가 아니라 다른 나라말도 한글로 적어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한글은 글자 하나에 소리가 하나인 특성을 가진 소리글자로서 세계 유일의 완벽한 소리글자이다.
즉 한글은 “짜장면”으로 적혀있으면 [짜장면]으로 발음해야하고 “자장면”으로 적혀있으면 [자장면]으로 발음해야하는 특성을 가진 글자이지 “자장면”으로 적어놓고 [짜장면]으로 발음하는 글자가 아니다.
세종대왕이 바라는 것은 비단 우리말뿐만 아니라 이 세상 만물의 소리를 모두 한글로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참뜻이다.
이러한 참뜻을 모르고 우리 말소리를 적기 위해 만들었다느니, 모든 외국어 소리를 다 적을 수 있는 글자가 아니라느니 하는 헛된 소리는 삼가는 것이 진정으로 한글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한글 연구회
회장 최 성철
이 나라 국문학자들이나 나랏말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참뜻을 잘 알지 못하면서 한글 전용만이 나라를 사랑하고 나랏말을 사랑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러한 거짓 사랑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광화문에(光化門)에 뜻글자 현판 대신에 한글 현판을 달아야 한다며 마구 훼손하려 하고 있다.
어떤 대상(對象)에 대하여 그 장단점을 잘 알지 못하고 무턱대고 사랑한다는 것은 참사랑이 아니라 거짓 사랑이다.
사랑하는 대상(對象)에 대하여 그 장단점을 꿰뚫어 알고 장점은 키워주고 단점은 보완해주면서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참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국문학자들이나 나랏말 정책 담당자들은 한글의 원리나 특성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한글을 사용하는 것만이 나라와 나랏말을 사랑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국립 국어원의 어떤 사람은 자신의 논문에서 “한글은 국어의 소리를 적기 위한 글자여서 어떤 외국어의 소리나 다 적을 수 있지는 않다. 한글이 우수한 것은 분명하지만 국어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잘 분석한 과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것이지 어떤 외국어의 소리를 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은 아니다. 한글의 능력을 턱없이 높이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글과 국어를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글은 국어의 소리, 즉 음소를 기호화한 것이다”라고 하면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한글을 폄하고 있다.(우리말 우리글 바로쓰기 119쪽 참조)
“한글을 국어의 소리를 적기위한 글자”로 한정을 짓는 것이나 “국어의 소리를 체계적으로 잘 분석한 과학적인 글자라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것이지 어떤 외국어의 소리를 다 적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은 너무도 한글이라는 글자에 대한 특성을 모르는 언사이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참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처사이다.
그는 어제 훈민정음(御製訓民正音)은 물론이고 훈민정음 언해(訓民正音 諺解)조차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사람이다.
훈민정음 언해(訓民正音 諺解)에는 중국 말소리를 적기 위해서 정치음(正齒音)과 치두음(齒頭音)을 적는 글자가 따로 있는 것을 보면 세종대왕은 비단 우리말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의 말소리를 적을 수 있는 글자를 창제하는 것이 그 분의 참뜻이라 볼 수 있다.
연서(連書) 규칙에 의해 입술가벼운소리에 대한 글자를 만든 것이나 初聲合用則竝書(초성합용즉병서)라 하여 병서(竝書) 규칙을 만들어 놓은 것은 우리말 속에 없는 새로운 소리를 적을 수 있는 글자를 자유롭게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장치이다.
오늘날 우리는 서양 문물과 접하게 되어 [f]나 [v]와 같은 소리를 적을 수 있는 글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우에 대비하여 세종대왕은 서로 다른 글자를 나란히 써서 하나의 첫소리글자로 쓸 수 있는 합용병서(合用竝書)라는 규칙을 만들어 놓았다.
예를 들면 [ㅍㅎ]이라는 합용병서(合用竝書)에 [f]의 소릿값을 매기고, 또한 [ㅂㅎ]이라는 합용병서(合用竝書)에 [v]의 소릿값을 매긴다면 우리는 [f]와 [v]의 소리를 글자로 적을 수 있고 그 소리를 발음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와 같이 활용성이 넓은 한글의 특성을 오로지 국어를 적기 위해 만든 글자라고 한정짓는 것은 한글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처사이다.
찌아찌아족 말을 한글로 적어서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한글은 우리말이나 적는 하찮은 도구가 아니라 다른 나라말도 한글로 적어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한글은 글자 하나에 소리가 하나인 특성을 가진 소리글자로서 세계 유일의 완벽한 소리글자이다.
즉 한글은 “짜장면”으로 적혀있으면 [짜장면]으로 발음해야하고 “자장면”으로 적혀있으면 [자장면]으로 발음해야하는 특성을 가진 글자이지 “자장면”으로 적어놓고 [짜장면]으로 발음하는 글자가 아니다.
세종대왕이 바라는 것은 비단 우리말뿐만 아니라 이 세상 만물의 소리를 모두 한글로 적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참뜻이다.
이러한 참뜻을 모르고 우리 말소리를 적기 위해 만들었다느니, 모든 외국어 소리를 다 적을 수 있는 글자가 아니라느니 하는 헛된 소리는 삼가는 것이 진정으로 한글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한글 연구회
회장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