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바탕은 문자(文字)이다.
2010.08.08 11:51
한글의 바탕은 문자(文字)이다.
세종대왕은 뜻글자를 한자(漢字)라고 하지 않고 문자(文字)라고 했다.
이 말은 뜻글자는 한족(漢族) 만의 글자가 아니라 우리 글자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앞으로 우리는 뜻글자를 한자(漢字)가 아니라 한자(韓字)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한글은 뜻글자인 문자(文字)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자이다.
따라서 한글은 이러한 문자(文字)를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글 스물여덟글자의 소릿값은 모두 문자(文字)를 바탕으로 매겨진 것이다.
즉 ㄱ이나 ㄲ와 같은 첫소리글자의 소릿값은 如君字初發聲(여군자초발성). 竝書(병서), 如虯字初發聲(여뀨자초발성)이라 하여 ㄱ의 소릿값은 君이라는 문자(文字)의 소리에서 처음 피어나오는 소리라고 했으며, ㄲ의 소릿값은 虯라는 문자(文字)의 소리에서 처음 피어나오는 소리라고 하였으니 문자(文字)가 한글 첫소리글자의 소릿값을 매기는데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ㅏ와 같은 가운뎃소리글자의 소릿값도 如覃字中聲(여땀자중성)이라 하여 ㅏ의 소릿값은 覃이라는 문자(文字)의 소리에서 가운뎃소리와 같다고 하였으니 이 또한 가운뎃소리의 소릿값을 매기는데 문자(文字)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오늘날 한글 전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자(文字)의 역할을 무시하고 문자(文字)는 한족(漢族)의 글자라며 막무가내로 뜻글자를 배격하고 있으며 어느 국문학 박사는 한글 전용은 하늘의 명(命)이라고 극단적이 광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마치 부화된 새끼가 어미의 몸을 갉아먹고 자생(自生)하는 독거미와 같으며 개구리가 올챙이 때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만약에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꼬?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문자(文字)를 우리 글자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한글은 문자(文字)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문자(文字)를 배격하는 것은 바로 한글을 배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한글과 문자(文字)는 공존해야하며 우리는 뜻글자인 문자(文字)와 소리글자인 한글을 가지고 있는 문화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민족다운 면모를 세계만방에 과시하는 지혜를 발휘해야할 것이다.
다만 뜻글자를 혼용(混用)하는 것은 일본식 용법이므로 그 방식보다는 병용(倂用)하는 것이 한글 시대에 바람직한 방식이다.
한글 연구회
회장 최 성철
세종대왕은 뜻글자를 한자(漢字)라고 하지 않고 문자(文字)라고 했다.
이 말은 뜻글자는 한족(漢族) 만의 글자가 아니라 우리 글자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앞으로 우리는 뜻글자를 한자(漢字)가 아니라 한자(韓字)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
한글은 뜻글자인 문자(文字)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글자이다.
따라서 한글은 이러한 문자(文字)를 떠나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글 스물여덟글자의 소릿값은 모두 문자(文字)를 바탕으로 매겨진 것이다.
즉 ㄱ이나 ㄲ와 같은 첫소리글자의 소릿값은 如君字初發聲(여군자초발성). 竝書(병서), 如虯字初發聲(여뀨자초발성)이라 하여 ㄱ의 소릿값은 君이라는 문자(文字)의 소리에서 처음 피어나오는 소리라고 했으며, ㄲ의 소릿값은 虯라는 문자(文字)의 소리에서 처음 피어나오는 소리라고 하였으니 문자(文字)가 한글 첫소리글자의 소릿값을 매기는데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ㅏ와 같은 가운뎃소리글자의 소릿값도 如覃字中聲(여땀자중성)이라 하여 ㅏ의 소릿값은 覃이라는 문자(文字)의 소리에서 가운뎃소리와 같다고 하였으니 이 또한 가운뎃소리의 소릿값을 매기는데 문자(文字)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오늘날 한글 전용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문자(文字)의 역할을 무시하고 문자(文字)는 한족(漢族)의 글자라며 막무가내로 뜻글자를 배격하고 있으며 어느 국문학 박사는 한글 전용은 하늘의 명(命)이라고 극단적이 광태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마치 부화된 새끼가 어미의 몸을 갉아먹고 자생(自生)하는 독거미와 같으며 개구리가 올챙이 때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만약에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지 않았다면 어찌되었을꼬?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문자(文字)를 우리 글자로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한글은 문자(文字)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따라서 문자(文字)를 배격하는 것은 바로 한글을 배격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한글과 문자(文字)는 공존해야하며 우리는 뜻글자인 문자(文字)와 소리글자인 한글을 가지고 있는 문화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문화민족다운 면모를 세계만방에 과시하는 지혜를 발휘해야할 것이다.
다만 뜻글자를 혼용(混用)하는 것은 일본식 용법이므로 그 방식보다는 병용(倂用)하는 것이 한글 시대에 바람직한 방식이다.
한글 연구회
회장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