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도 향기가 있다 / 김홍묵

2011.10.13 06:12

김영교 조회 수:433 추천:1

말에도 향기가 있다 / 김홍묵

며칠 전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하다 간호사의 말투에 깜짝 놀랐습니다.
“돌아누울게요” -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돌아누우세요”하여 겨우 알아들었습니다.
“내려오실게요” - 누가 내려오나 싶어 그냥 있으니 “어서 내려오세요”라고 해 잠시 우두망찰했습니다.

또 있습니다. 탤런트 이순재가 나오는 보험상품 광고입니다.
“내가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가입할 수가 있습니까? - “그럼요. 가입되세요”
“병원에 다닌 적도 있는데 문제가 없나요?” - “물론이죠. 문제없으세요”
‘~세요’는 분명 권유 또는 명령형인데 문맥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린이집에 다니던 손자 녀석의 높임말은 더 가관입니다. “네요” “간다요” “다녀왔습니다요” “했다고요”…. 과거 TV나 라디오 방송에서 사회자들의 “주부님” “기사님”같은 호칭 인플레이션에다, “밖에는 지금 비가 내리고 계십니다” 따위의 과공(過恭)이 떠올라 씁쓸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엊그제 한글날이 지나갔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강조해 오지만 지나고 나면 별로 달라진 게 없습니다. 올해는 좀 다릅니다.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던 단어 39개가 표준어가 된 것입니다.
짜장면(자장면) 등물(목물) 흙담(토담) 개발새발(괴발개발) 나래(날개) 먹거리(먹을거리) 손주(손자) 아웅다웅(아옹다옹) 오손도손(오순도순) 등입니다.

하지만 한글 표기는 아직도 혼란스러운 때가 많습니다. 사이시옷은 특히 어렵습니다. ‘세방’은 ‘셋방’이 맞는데 ‘전셋방’은 ‘전세방’으로 써야 합니다. ‘외갓집’ ‘처갓집’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는데 ‘기와집’ ‘초가집’에는 붙일 수 없습니다.
신문 기사나 광고 문안에 ‘날으는, 美 IT기업’ ‘고졸 임원 기대 앞당기라’ ‘헐은 위(胃)’같은 문법에 맞지 않은 글이 여전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외래어와 외국어 표기도 아리송합니다.
대구(Daegu) 세계육상대회와 대구(Taegu)방송, 부산(Busan) 국제영화제와 PK(부산ㆍ경남 출신 인사를 지칭하는 말)는 계속 교통정리 사각지대로 남겨둔 건지 궁금합니다. 세계적인 도량형 단위로 쓰이는 미터(m)를 M으로, 밀리리터(ml)를 mL로 표기하는 것은 언론사만의 특권이라고 봐야 하는지….

실은 과문(寡聞)하여 한글 맞춤법을 따질 만한 입장은 아닙니다. 그보다 걱정스러운 것은 알아듣지 못할 말, 민망한 말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앞서 지적한 맞지 않은 존댓말도 있지만, 반말ㆍ막말에다 비어ㆍ속어ㆍ욕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글보다 더 많이 쓰는 말이 카오스(chaos)상태로 되돌아가는 느낌입니다.

요즘 중ㆍ고교생들의 대화는 온통 욕투성이라고 합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달 중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들이 내뱉은 욕설은 4시간 동안 평균 194.3회(최고 385번), 1분 15초 만에 한 번씩이었다고 합니다. 서로 싸운 것도 아닌데 습관적으로 또는 욕설의 뜻도 모르고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남녀 구분할 것 없이 욕이 입에 뱄고, 초등학생도 욕이 일상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공부 열심히 하라는 부모ㆍ교사ㆍ어른들에게 원색적인 욕설을 퍼붓고, 자식 걱정하는 엄마를 욕하는 ‘패륜카페’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청소년에 대한 가정교육과 학교교육 붕괴, 부모와 자식 간의 대화 단절, 입시 위주 교육, 인터넷과 영화 등의 언어 파괴, 소외되지 않기 위한 욕설 흉내 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혹여 아이들의 욕지거리가 정치판 탓은 아닐까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듯 ‘네 탓’을 일삼는 정치인들이 최근 뱉어 낸 민망한 말들도 숱합니다. ‘매국노’(민주 김동철 의원) ‘무슨 궤변이야’(한나라당 정몽준 의원) ‘깡통외교’(자유선진 박선영 의원) ‘풋장관’(민주 김재윤 의원)…. 청소년들이 자기도 면책특권이 있다고 착각하거나, 익명이 보장돼 여과 없이 따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 말의 생리입니다. 달포 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벌어진 사건이 그 전형입니다. 버스 안에서 한국인 여성과 큰 목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던 미국인 영어 강사(24)가 시끄럽다고 소리친 한국인(61)의 목을 조르고 때린 사건입니다. “니(네)가 여기 앉아”라고 한 말을 “니거(nigger:깜둥이)”로 잘못 알아들어 일이 벌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입니다.

한국에 사는 외국인이 200만 명에 이르고, 다문화 가족과 탈북자 수가 증가일로인 이 시점에 그들과의 언어소통도 간과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물며 언제 닥칠지도 모르는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진다면 언어도 심각한 문제로 등장할 것입니다. 바람계(풍향계) 조선화(한국화) 정도는 몰라도 남조선달리기(장애물경주) 대포밥(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에 끌려나가 개죽음 당하는 군대)처럼 정치색이 밴 용어의 처리는 또 다른 갈등의 요인이 될 것입니다.

말은 인성을 가름하는 조건의 하나입니다. 그것이 요즘엔 많이 변했습니다. 보톡스 주사ㆍ눈썹문신ㆍ성형수술로 꾸민 신수(身), 궤변ㆍ속설로 인기를 모으는 말씨(言또), 닭마당 같은 문필(書), 영리ㆍ사술에 능한 판단력(判)으로도 권력 있는 고위직에 오르고 떼돈을 벌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 중에서도 거칠고 야비한 말씨는 사람은 물론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말에는 향기와 사랑이 있습니다. 고운 말, 조심스러운 말, 배려하는 말, 진정어린 말, 웃음과 행복을 주는 말들입니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 1835~1910)은 “멋진 칭찬을 들으면 그것만 먹어도 두 달은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공술ㆍ공밥ㆍ공돈보다 칭찬하는 말을 더 많이 주고받으면 희망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더 빨리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 필자소개 / 김홍묵

경북고,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동아일보 기자, 대구방송 이사로 24년간 언론계 종사.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청구 상무, ㈜화진 전무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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