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2012.03.18 15:13
영어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나라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역할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국제 공용어라할 수 있는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정부에서는 영어 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로 국가에서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각 학교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영어에 대한 사교육 열풍은 마치 해일처럼 밀려와서 사설 학원에서도 너도나도 앞 다투어 원어민 강사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이 원어민 강사가 필요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영어문법이나 독해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말해서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와 겨루는 TOEFL 시험에서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차지하여 왔으나 그 시험에서 말하기 과목이 추가되면서부터 세계 147개국 가운데 134위로 거의 꼴찌에 가까운 성적으로 추락해버렸다.
어학이라는 것은 문법이나 독해력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올바른 발음을 구사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우리가 영어발음에 몹시 취약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우리가 영어발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가하는 문제에 대하여 깊이 성찰해 보아야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36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일본제국주의 총칼 아래에서 나랏말과 글을 빼앗기고 살아온 뼈아픈 시절이 있었다.
더구나 광복 후에도 최현배나 이희승 등과 같은 친일파 국문학자들이 이 나라 국문학계를 지배해 온 결과 일제의 잔재 언어를 청산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라는 이상한 외래어 표기법 조항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일본식 영어발음으로 된 어휘들을 일상적으로 사용하여 왔기 때문에 우리들은 영어발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렌지(オレンジ), 바나나(バナナ), 도마도(トマト) 등등과 같은 일본 외래어 어휘들을 국문학계나 정부 어문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 국어원에서는 우리말이라고 가르치고 있고 우리는 그렇게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경천동지할 일은 우리나라 국문학계를 주도해왔다고 자부하는 한글학회에서 펴낸 ‘우리 토박이말 사전’에는 구쯔(くつ)라는 일본말이 ‘구두’라는 표기로 우리 토박이말로 등재될 정도로 친일 성향은 극에 달하고 있다. (주: 우리 토박이말 사전 176쪽~ 177쪽 참조)
이것은 이 나라 국문학계가 얼마나 친일파들 세상이냐 하는 것을 아주 명백하게 보여주는 실례(實例)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희승 책임감수 엣센스 국어사전(민중서림)을 보면 ‘구두’의 어원은 일본말인 구쯔(くつ)라고 분명히 풀이되어있는데 (주: 민중서림 엣센스 국어사전 304쪽 참조) 이것을 우리 토박이말이라고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일상생활 외래어라는 어휘들이 일본식 영어발음으로 되어 있으니 올바른 영어발음을 구사하기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것이다.
더욱이 정부 어문정책 당국인 국립 국어원에서는 외래어는 우리말 어법에 맞게 표기한다는 명분아래 network이라는 영어를 ‘네트워크’라고 일본말 어법으로 표기해야만 올바른 표기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 사람들은 network을 ‘ネットワク’로 표기하며 ‘넫또와꾸’로 발음한다.
우리는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이라는 훌륭한 소리글자를 가지고 있어서 ‘넽웕’(겹밭침에서 ㄺ이 아니라 ꥮᅠ이라 옳다.)이라고 그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고 서양 사람들처럼 능히 발음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굳이 일본말 어법을 따라 ‘네트워크’로 표기하고 발음해야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영어발음에 취약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요즘 한창 유행어인 smart phone이라는 말에서 smart이라는 어휘만을 한 번 살펴보자!
smart이라는 어휘를 일본사람들은 스마-또(スマ-ト)라고 발음한다.
그런데 서양 사람들은 ‘스마트’라고 발음하지 않고 ‘스맕:’이라고 발음한다.
국립 국어원에서는 일본 사람들이 스마-또(スマ-ト)라고 발음하는 것을 본받아 ‘스마트’라고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이 우리말 어법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이 과연 진정한 우리말 어법인가 묻고 싶다.
우리는 ‘넽웕’이나 ‘스맕’으로 표기할 수 있고 더욱이 발음도 정확히 할 수 있으므로 이런 어법이야말로 진정한 우리말 어법인 것이다.
‘네트워크’니 ‘스마트’니 하는 어법은 일본말 어법인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광복 된지 70여년이 가까워지고 있건만 아직도 일본의 언어 식민지인 것이다.
우리를 이처럼 일본의 언어식민지로 만들어 놓은 책임은 국문학계와 국가 어문정책을 맡고 있는 국립 국어원 그리고 과거 조선어학회로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국문학계를 주도해 왔다고 자부하는 한글학회에 그 책임이 있다.
제아무리 우수한 원어민 강사들을 초빙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식으로 된 일상용어들을 청산하지 않는 한 우리들의 영어발음은 결코 취약을 면치 못할 것이다.
아무리 원어민 강사에게 충실히 발음을 배웠다고 하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일본식 외래어를 일상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한 시험장에서 말을 할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화된 일본식 영어발음을 하게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지금 국어발전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친일파 학자들이 일제 치하에서 만든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두 가지 악법이다.
이 두 가지 악법을 폐기하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과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담아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임을 나타내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하며 잘못된 학설을 바로 잡아야 한다.
외래어를 귀화어라하여 우리말이라고 주장하는 학설은 잘못된 것이다.
외래어라는 학술용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조차 외래어는 외국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북한 국문학계에서조차 외국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 국문학계에서만 외래어를 우리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외래어라는 것은 우리말에 없는 어느 나라의 말소리를 빌려서 우리글자로 표기하고 발음하면서 마치 우리말인 것처럼 쓰는 어휘를 뜻한다.
빌린 말 즉 외래어는 우리말처럼 쓰는 외국어이지 결코 우리말이 아니다!
간단한 예로 Texas를 ‘텍사스’라고 외래어 표기법에 의거하여 우리글자로 표기한다고 해서 그 영토가 우리 영토가 되는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미국 영토 이름이지 우리 영토 이름이 아닌 이치와 같은 것이다.
지금 국문학계와 국립 국어원에서는 우리 글자로 표기한 외국어의 말소리는 모두 귀화어라고 해서 우리말이라는 어설픈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한 논리는 Texas를 ‘텤써스’로 영어발음과 똑같이 표기하는 것은 영어이고,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일본식 발음 ‘텍사스’ 표기한 것은 우리말이라는 주장하고 있다.
약 4년 전 저 유명한 ‘오렌지 발언 사건’에서 ‘오렌지’는 우리말이라고 모든 백성들이 아우성을 친 일이 있었다.
‘오렌지’의 어원은 영어 orange이며 이것을 일본 사람들이 ‘オレンジ(오렌지)’라고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을 조국 광복 후에도 이것을 이어받아 오늘날까지 쓰고 있는 일본 외래어인 것이다.
이와 같이 일제의 잔재로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지 않고서는 제아무리 수많은 원어민 강사를 초빙한들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일 시급한 일은 오염된 일본의 언어식민으로부터 벗어나서 일상용어들을 올바른 발음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 영어 교사들도 문제가 있다.
그들은 대부분 일본식 영어발음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발음이 올바르지 못하다.
영어 교사들에게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는 것 또한 급선무이다.
어느 나라 말이든 그 발음은 습관이므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발음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영어발음으로 공부하고 일상생활에서 생활화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첫째로 <한글 맞춤법>에서 40개 자모만을 사용하도록 규제되어 있기 때문에 소리글자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한글 맞춤법>은 1930년대 일제 치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이 완전히 말살되어있다.
그것은 훈민정음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일본인 학자 오꾸라신뻬이(小倉眞平)라는 자가 훈민정음의 우수한 과학성을 은폐하고 자기네 글자 고주온(五十音)이 훈민정음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과시 하기 위해서 열 개가 적은 40개의 자모만을 쓰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일제의 잔재인 현행 <한글 맞춤법>은 당연히 폐기되어야하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을 받들어 새 시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우리말 맞춤법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로 <외래어 표기법>도 1940년대 일제 치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모든 표기가 일본말 어법에 따르도록 규정되어 있다.
더군다나 동법 제5항에는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라고 하여 일제의 잔재 외래어라도 고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규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도 폐기하고 영어는 영어답게, 중국어는 중국어답게 표기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내용으로 <빌린 말 표기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일제 잔재 외래어라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내고 세계 여러 나라 언어의 발음 특성을 살려서 표기한다면 세계 어느 나라 언어이든 올바른 발음으로 언어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조성이야말로 정부와 국문학계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정음 연구회
회장 최 성철
우리나라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역할도 다양해지고 이에 따라 국제 공용어라할 수 있는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정부에서는 영어 교육에 대한 여러 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로 국가에서 원어민 강사를 초빙하여 각 학교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영어에 대한 사교육 열풍은 마치 해일처럼 밀려와서 사설 학원에서도 너도나도 앞 다투어 원어민 강사 유치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이 원어민 강사가 필요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영어문법이나 독해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말해서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와 겨루는 TOEFL 시험에서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차지하여 왔으나 그 시험에서 말하기 과목이 추가되면서부터 세계 147개국 가운데 134위로 거의 꼴찌에 가까운 성적으로 추락해버렸다.
어학이라는 것은 문법이나 독해력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올바른 발음을 구사할 수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며 우리가 영어발음에 몹시 취약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우리가 영어발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가하는 문제에 대하여 깊이 성찰해 보아야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는 36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일본제국주의 총칼 아래에서 나랏말과 글을 빼앗기고 살아온 뼈아픈 시절이 있었다.
더구나 광복 후에도 최현배나 이희승 등과 같은 친일파 국문학자들이 이 나라 국문학계를 지배해 온 결과 일제의 잔재 언어를 청산하지 않았으며 또한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라는 이상한 외래어 표기법 조항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일본식 영어발음으로 된 어휘들을 일상적으로 사용하여 왔기 때문에 우리들은 영어발음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렌지(オレンジ), 바나나(バナナ), 도마도(トマト) 등등과 같은 일본 외래어 어휘들을 국문학계나 정부 어문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 국어원에서는 우리말이라고 가르치고 있고 우리는 그렇게 배우고 일상생활에서 늘 사용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경천동지할 일은 우리나라 국문학계를 주도해왔다고 자부하는 한글학회에서 펴낸 ‘우리 토박이말 사전’에는 구쯔(くつ)라는 일본말이 ‘구두’라는 표기로 우리 토박이말로 등재될 정도로 친일 성향은 극에 달하고 있다. (주: 우리 토박이말 사전 176쪽~ 177쪽 참조)
이것은 이 나라 국문학계가 얼마나 친일파들 세상이냐 하는 것을 아주 명백하게 보여주는 실례(實例)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희승 책임감수 엣센스 국어사전(민중서림)을 보면 ‘구두’의 어원은 일본말인 구쯔(くつ)라고 분명히 풀이되어있는데 (주: 민중서림 엣센스 국어사전 304쪽 참조) 이것을 우리 토박이말이라고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일상생활 외래어라는 어휘들이 일본식 영어발음으로 되어 있으니 올바른 영어발음을 구사하기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것이다.
더욱이 정부 어문정책 당국인 국립 국어원에서는 외래어는 우리말 어법에 맞게 표기한다는 명분아래 network이라는 영어를 ‘네트워크’라고 일본말 어법으로 표기해야만 올바른 표기로 인정하고 있다.
일본 사람들은 network을 ‘ネットワク’로 표기하며 ‘넫또와꾸’로 발음한다.
우리는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이라는 훌륭한 소리글자를 가지고 있어서 ‘넽웕’(겹밭침에서 ㄺ이 아니라 ꥮᅠ이라 옳다.)이라고 그 발음을 정확하게 표기할 수 있고 서양 사람들처럼 능히 발음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굳이 일본말 어법을 따라 ‘네트워크’로 표기하고 발음해야하는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영어발음에 취약한 것이라고 단언한다.
요즘 한창 유행어인 smart phone이라는 말에서 smart이라는 어휘만을 한 번 살펴보자!
smart이라는 어휘를 일본사람들은 스마-또(スマ-ト)라고 발음한다.
그런데 서양 사람들은 ‘스마트’라고 발음하지 않고 ‘스맕:’이라고 발음한다.
국립 국어원에서는 일본 사람들이 스마-또(スマ-ト)라고 발음하는 것을 본받아 ‘스마트’라고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이 우리말 어법이라고 한다.
이런 현상이 과연 진정한 우리말 어법인가 묻고 싶다.
우리는 ‘넽웕’이나 ‘스맕’으로 표기할 수 있고 더욱이 발음도 정확히 할 수 있으므로 이런 어법이야말로 진정한 우리말 어법인 것이다.
‘네트워크’니 ‘스마트’니 하는 어법은 일본말 어법인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는 광복 된지 70여년이 가까워지고 있건만 아직도 일본의 언어 식민지인 것이다.
우리를 이처럼 일본의 언어식민지로 만들어 놓은 책임은 국문학계와 국가 어문정책을 맡고 있는 국립 국어원 그리고 과거 조선어학회로부터 오늘날까지 우리 국문학계를 주도해 왔다고 자부하는 한글학회에 그 책임이 있다.
제아무리 우수한 원어민 강사들을 초빙한다고 하더라도 일본식으로 된 일상용어들을 청산하지 않는 한 우리들의 영어발음은 결코 취약을 면치 못할 것이다.
아무리 원어민 강사에게 충실히 발음을 배웠다고 하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일본식 외래어를 일상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한 시험장에서 말을 할 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화된 일본식 영어발음을 하게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이다.
지금 국어발전에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친일파 학자들이 일제 치하에서 만든 <한글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이라는 두 가지 악법이다.
이 두 가지 악법을 폐기하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과 순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담아 대한민국이 자주독립국가임을 나타내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하며 잘못된 학설을 바로 잡아야 한다.
외래어를 귀화어라하여 우리말이라고 주장하는 학설은 잘못된 것이다.
외래어라는 학술용어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조차 외래어는 외국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더군다나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북한 국문학계에서조차 외국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 국문학계에서만 외래어를 우리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외래어라는 것은 우리말에 없는 어느 나라의 말소리를 빌려서 우리글자로 표기하고 발음하면서 마치 우리말인 것처럼 쓰는 어휘를 뜻한다.
빌린 말 즉 외래어는 우리말처럼 쓰는 외국어이지 결코 우리말이 아니다!
간단한 예로 Texas를 ‘텍사스’라고 외래어 표기법에 의거하여 우리글자로 표기한다고 해서 그 영토가 우리 영토가 되는 것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미국 영토 이름이지 우리 영토 이름이 아닌 이치와 같은 것이다.
지금 국문학계와 국립 국어원에서는 우리 글자로 표기한 외국어의 말소리는 모두 귀화어라고 해서 우리말이라는 어설픈 주장을 하고 있다.
그러한 논리는 Texas를 ‘텤써스’로 영어발음과 똑같이 표기하는 것은 영어이고, 외래어 표기법에 맞추어 일본식 발음 ‘텍사스’ 표기한 것은 우리말이라는 주장하고 있다.
약 4년 전 저 유명한 ‘오렌지 발언 사건’에서 ‘오렌지’는 우리말이라고 모든 백성들이 아우성을 친 일이 있었다.
‘오렌지’의 어원은 영어 orange이며 이것을 일본 사람들이 ‘オレンジ(오렌지)’라고 표기하고 발음하는 것을 조국 광복 후에도 이것을 이어받아 오늘날까지 쓰고 있는 일본 외래어인 것이다.
이와 같이 일제의 잔재로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지 않고서는 제아무리 수많은 원어민 강사를 초빙한들 큰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제일 시급한 일은 오염된 일본의 언어식민으로부터 벗어나서 일상용어들을 올바른 발음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 영어 교사들도 문제가 있다.
그들은 대부분 일본식 영어발음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발음이 올바르지 못하다.
영어 교사들에게 올바른 영어발음을 가르치는 것 또한 급선무이다.
어느 나라 말이든 그 발음은 습관이므로 어릴 때부터 올바른 발음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다.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영어발음으로 공부하고 일상생활에서 생활화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
첫째로 <한글 맞춤법>에서 40개 자모만을 사용하도록 규제되어 있기 때문에 소리글자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한글 맞춤법>은 1930년대 일제 치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이 완전히 말살되어있다.
그것은 훈민정음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일본인 학자 오꾸라신뻬이(小倉眞平)라는 자가 훈민정음의 우수한 과학성을 은폐하고 자기네 글자 고주온(五十音)이 훈민정음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과시 하기 위해서 열 개가 적은 40개의 자모만을 쓰도록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일제의 잔재인 현행 <한글 맞춤법>은 당연히 폐기되어야하며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을 받들어 새 시대에 부응하여 새로운 우리말 맞춤법을 만들어야 한다.
둘째로 <외래어 표기법>도 1940년대 일제 치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모든 표기가 일본말 어법에 따르도록 규정되어 있다.
더군다나 동법 제5항에는 ‘이미 굳어진 외래어는 관용을 존중한다.’라고 하여 일제의 잔재 외래어라도 고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규정으로 구성되어 있는 현행 <외래어 표기법>도 폐기하고 영어는 영어답게, 중국어는 중국어답게 표기하고 발음할 수 있도록 새로운 내용으로 <빌린 말 표기법>을 만들어야 한다.
이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일제 잔재 외래어라는 것들을 모조리 쓸어내고 세계 여러 나라 언어의 발음 특성을 살려서 표기한다면 세계 어느 나라 언어이든 올바른 발음으로 언어생활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환경조성이야말로 정부와 국문학계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정음 연구회
회장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