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미국총부 봉불식 참가기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금요반 이희석

미국 땅을 밟았다. 우리 고유의 토착종교인 원불교가 세계문화의 중심지 미국 뉴욕 근교 52만평에 원불교 미국총부를 세우고 봉불식을 갖는다고 하여 참석한 것이다.
일행은 교무님과 교도들 30명인데 그중 부산의 김일상 교구장을 비롯해서 남자교무 한 분과 여자교무 4분이 2011년 10월 1일 오전 9시 40분에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였다.
비행기는 고도 11,277m, 시속 1,094km로 미국을 향하여 날아가고 있다. 바깥 공기는 -54도인데 기내는 더웠다. 승선인원 333명과 안내양 기장 등 그 많은 인원과  짐을 싣고 어떻게 그렇게 빨리도 날아가는지 신기하기만 하였다.
미국 뉴욕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1940년에 강 밑으로 2km의 터널을 파서 도로를 만들어 차량이 통행하는데 매우 편리했다.
미국총부 전야제에 참석했는데 어찌나 추운지 아무리 옷을 껴입어도 몸이 덜덜 떨렸다. 한국의 명창이 창을 구성지게 한 뒤 한국유학생과 현지인으로 구성된 5인과 10인으로 구성된 첼로악단의 음악을  들었다
원기 97년 10월 2일 원다르마 미주총부 봉불식에는 원주민의 멋진 색스폰 연주와 현지인과 교포학생 9인의 난타공연 뒤 봉불식이 시작되었다. 미국인과 한국인 등 2,000여 명의 관중이 기립박수 속에 경산 종법사님과 좌산 상사님이 손을 잡고 손을 흔들며 입장하셨다. 바로 식이 거행되었다. 세계종교인평화회 월리엄 배들리 사무총장은, 이곳 미국 교구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영적 수행을 하고 다양한 종교인이 모여 평화를 위해 협력하는 대각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는 축사가 있었다. UCLA대학, 불교학 석좌 교수 및 저명한 인사들의 축사가 있은 뒤에 경산 종법사님의 설법이 있었다. 정신개벽으로 낙원세계를 이룩하자는 주제의 설법이었다. 첫째, 변화를 주도하자. 만물은 변하고 인생도 변하여 늙어가는 데 이 변화의 원리는 너와 나가 서로 이로운 쪽으로 변한다. 또 물질을 선용하고 정신을 개벽해야하겠다. 도덕이 해이해감으로써 영성이 고갈되어간다. 범부중생들은 변화를 주도하지 않고 따라 간다. 은혜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자. 자연을 잘 보호하고, 순응해야 하는데 자연을 파괴하고 무차별적으로 개발하여 자연이 몸살을 앓으면서 기상이변이 생겨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하나의 세계로 개척하자. 세상만물은 한 포대에 있으므로 세계를 골고루 발전시켜야 하고, 자연은 가급적 개발을 제한하여, 그대로 두고 덜 만들고 덜 써야겠다. 하나의 세계는 텅 빈 내 마음부터 하나로 만들어가야겠다.
너와 나 사이에는 은혜로운 관계가 형성되어야 한다. 정신은 무엇인가? 정신을 개벽해야 한다. 정신은 매우 순수하고 외계에 물들지 않은 본래 순수한 것이다. 그런데 외계에 물들어서 산란해진다. 이 정신을 본래 청정한 자성자리로 돌려놓는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 가야겠다. 우리의 소유물은 계속 떠나려 한다. 계속 유지하려면 정성을 들여서 챙겨야 한다.
  봉불식에 가려고 차를 탔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심란하였다. 그런데 봉불식 때는 화창한 가을 날씨로 변하여 해님이 방긋 방긋 웃으니 매우 기분이 상쾌하였다.  천지신명께서 원불교 미국 총부 봉불식을 축하하는 것 같아서 더욱 기뻤다.
봉불식이 끝난 뒤 보스톤대학을 구경했는데 대학 주변 모든 상가가 모두 대학재산이라고 했다. 대학주변에는 신선한 장사만 있지 우리나라 대학 주변처럼 퇴폐음식점이나 술집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세계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의 심장부 뉴욕에 미국교구를 마련한 기적은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대종사님께세 깨친 성안으로 앞날을 내다보고 말씀하신 4,50년 전의 결실이요 4,5백년의 결복이라는 선견지명이 적중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순수한 국산 종교인 원불교가 세계적 종교로 발돋움할 날이 멀지 않았다.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데 우리 교단으로 하여금 한국인의 위상과 문화와 전통과 생활습관도 세계 방방곡곡으로 펴져 나가고, 가장 과학적이고 쓰기 편리한 한글이 세계 공통언어가 되며, K’POP 열풍과 함께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 높아지는 것 같아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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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0 꽃의 시학(詩學)(2)) 꽃은 사랑이다./鄭用眞 詩人/증보편/ 정용진 2012.09.23 998
1269 꽃의 시학(詩學)(1) 꽃은 시다./鄭用眞 詩人/증보편/ 정용진 2012.09.23 924
1268 제6회 해양문학상 공모전 씽굿 2012.09.17 193
1267 한국수필문학사-21/한상렬 김학 2012.09.16 719
1266 2012 K-water 물사랑 공모전 씽굿 2012.09.11 187
1265 패설에 부쳐/윤근택 김학 2012.09.10 244
1264 제3회 UCC&Story 바람직한 간판문화 공모전 씽굿 2012.09.09 184
1263 수명100세-長壽의 패러독스 장동만 2012.09.08 229
» 원불교 미국총부 봉불식 참가기/이희석 김학 2012.09.07 403
1261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법적 증거/퍼나르세요 김학 2012.09.01 488
1260 회개를 모르는 일본인들/정용진 시인/여주신 정용진 2012.08.30 250
1259 그래도 자식들뿐/김학 김학 2012.08.28 275
1258 카카오톡 가족그룹 대화방/김명란 김학 2012.08.26 580
1257 70대 꼰대의 숨쉬는 소리 (XVI~XVII) 장동만 2012.08.26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