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그 겨우살이 준비

2012.12.13 17:14

김학 조회 수:291 추천:5

김장, 그 겨우살이 준비

                              김 학

갑자기 김치부자가 되었다. 그저께는 C시인 내외가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두 통이나 가져다주었고, 어제는 초등학교 동창 L이 배추김치 한 통을 가지고 왔다. 또 대학동창 H가 알맞게 익은 무김치를 한 통 주었다. 시방 우리 부부는 기쁨이 넘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는데 우리 집 김치냉장고는 몸살을 앓고 있다. 김장을 하지도 않았는데 김치부자가 된 것이다. 십시일반(十匙一飯)이란 말이 실감난다.
가을과 겨울이 임무 교대할 무렵이면, 어느 집이나 겨우살이 준비를 서둘렀다. 겨우내 취사와 난방문제를 해결할 만한 연탄을 창고에 쟁여두고, 김장을 하며, 쌀도 팔아 뒤주에 넣어 두었다. 이렇게 겨우살이 준비를 마치면 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걱정이 없었다. 아득한 옛날이야기다.
김장은 겨우살이 준비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우리 집은 이런 겨우살이 준비를 하지 않았다. 땔감이 연탄에서 보일러로, 단독주택이 아파트로 바뀌면서 난방문제는 저절로 해결되었고, 쌀은 언제라도 마트에서 소포장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걱정거리가 아니다. 그러나 김장은 지금도 겨우살이 준비 중 가장 큰 고민거리다.
몸이 약하고 솜씨가 모자란 아내는 일을 무서워한다. 하지만, 그 대신 인덕이 많은 편이다. 고급식당을 경영하던 제수씨가 해마다 김치를 담가주어서 김장걱정을 하지 않고 직장에 나갔는데, 제수씨가 식당을 그만두자 반찬가게나 교회 바자회에서 김치를 사다 먹었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김치는 종류도 많다. 지역과 집안에 따라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다르다. 어느 집이나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백김치, 물김치는 기본이다. 그런데 김장재료는 비슷할 텐데 주부의 손맛 때문인지 김치 맛은 다르다. 우리 부부는 해마다 여러 집 김치를 얻어먹다 보니 이제는 ‘김치 맛 감별사’ 수준이 되었다.
언젠가 보내준 C여사의 김치 맛을 잊을 수 없다. 내 고향 신토불이 김치여서 그런지 김치 맛이 아주 좋았다. 더구나 배추김치 통에 고들빼기김치와 파김치까지 넣어 주어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른다.
나는 어려서부터 유난히 김치를 좋아했다. 겨울방학 때 큰집에 가면 큰할머니는 끼니때마다 내가 김치를 잘 먹는다며 김치만 내 앞으로 밀어놓으셨다. 그러니 나는 김이나 생선, 고기반찬에는 젓가락을 가져갈 수 없었다. 60여 년 전의 일인데 지금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김치가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되었다. 미국의 건강전문잡지《헬스》는 최근 기사에서 김치에는 비타민과 섬유질뿐 아니라 소화를 향상시키는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설명하고, 최근에는 김치가 암세포 증식을 막아준다는 사실까지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드디어 김치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눈이 달라졌다. 일본이 제아무리 ‘기무치’를 만들어 팔아도 우리 ‘김치’를 따라올 수는 없다.
김치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전통 음식이다. 이 김치는 육류나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는 변신의 천재다. 김치는 김치찌개, 김치전, 김치볶음, 등 얼마든지 새로운 맛을 창조할 수도 있다.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한 저지방 다이어트 음식이다. 그 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암세포 억제라는 놀라운 사실까지 밝혀져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런 김치가 세계 5대 건강식품에 선정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이 김치를 싫어한다니 안타깝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전통 김치를 우리 후손들도 즐겨 먹으면 좋겠다. 김치의 맛과 효험을 알고, 김치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한다.
지금도 집에서 김치를 담가먹는 사람들이 10명 중 8명쯤이라고 한다. 동물세계나 인간세계나 전체 구성원의 20%가 열심히 일을 하고 나머지 80%는 빈둥거리며 지낸다는 것이 바로 20:80의 법칙이다. 그런데 직접 자기 손으로 김치를 담가먹는 사람들이 80% 수준이라니 참으로 놀랍다. 가까이 또는 멀리 사는 아들딸들에게도 김치를 담가 보내야 마음이 놓이는 어머니들이 있는 한 겨우살이용 김장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다.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나눔의 손길, 한 포기만 더‘라는 어느 노인복지관의 김장 권유 표어가 정겹고 포근하다. 이렇게 담근 김치는 주변에 홀로 사는 노인들의 겨우살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모임에서 지인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이 울렸다. 여류수필가 J여사의 목소리였다. 김장을 했기에 김치를 한 통 가져왔다는 소식이다. 또 뜻밖의 김치선물을 받게 되었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받는 기쁨은 짧고 주는 기쁨은 길다. 늘 기쁘게 사는 사람은 주는 기쁨을 가진 사람이다.”
올해도 김치를 보내주어서 우리 집 겨우살이를 도와 준 지인들에게 나는 이동식 씨의 이 한마디를 감사의 인사와 함께 정중히 전해드리고 싶다. 나는 언제쯤 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어서 김치가 새콤하게 익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옛날 고향에 살 때처럼 함박눈이 펄펄 내리는 겨울 밤, 김치가닥을 죽죽 찢어서 밥숟가락에 걸쳐 먹고 싶다. 그러면 식은 밥을 먹어도 이마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것이다.

                        (2012. 12. 4.)

*김학 약력
1980년 월간문학 등단/ 《나는 행복합니다》등 수필집 12권,《수필의 길 수필가의 길》등 수필평론집 2권/ 펜문학상, 한국수필상, 영호남수필문학상 대상, 신곡문학상 대상, 연암문학상 대상, 전주시예술상, 전라북도문화상, 목정문화상 등 다수 수상/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대표에세이문학회 회장, 임실문인협회 회장, 전북문인협회 회장, 전북펜클럽 회장,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부이사장 역임/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교수/
e-mail:crane43@hanmail.net
http://crane43.kll.co.kr http://blog.daum.net/crane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4793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4703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6112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20339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4907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7316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4972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4956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5109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5454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5209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5499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5184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5284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5279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5164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5384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5202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5331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5992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5118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5108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5301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5366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5349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5204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5126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5186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5749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5169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5244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5435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5303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5162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5219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5228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5240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5241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5145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24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71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5457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92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47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096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66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38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99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19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072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257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5153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165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133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276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5303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188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221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310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241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5191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5310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5178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190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180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5164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113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144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5190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5203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5176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5339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5192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5208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5155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134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248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5203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108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281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5300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5096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5107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5126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5214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21534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5116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5244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5164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51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5110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5220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270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223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5060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5160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6891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5801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173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126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5192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5283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5464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5191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526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5254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5309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40528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528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5275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5200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9813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7646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5241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5340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5241
1336 아빠 일기 김학 2013.01.27 168
1335 세상의 종말론/김현준 김학 2013.01.24 207
1334 4. 옷깃 여미며 떠난 즐거운 일본 큐슈여행 김우영 2013.01.03 749
1333 3. 김우영 작가와 함께 떠나는 일본큐슈지방 문화탐방기 --> 김우영 2013.01.03 453
1332 1-2. 김우영 작가의 일본 큐슈 문화탐방 김우영 2013.01.03 573
1331 국문학계에 제언한다. 최성철 2013.01.02 132
1330 秀峯居士 癸巳年 四字成語 정용진 2013.01.01 134
1329 아버지 김학 2012.12.29 173
1328 인생, 그 행복과 불행의 교차로 김학 2012.12.28 269
1327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김기영 김학 2012.12.28 175
1326 정용진 시 깊이 읽기<수정 증보편> 정용진 2013.01.03 626
1325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 김학 2012.12.26 398
1324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정석곤 김학 2012.12.25 503
1323 2012년 우리 집 10대 뉴스/윤효숙 김학 2012.12.25 278
1322 한글 보급 실패의 원인 최성철 2012.12.23 129
1321 사랑이 그리운 계절/문우 여러분 기쁜 성탄과 새해를 맞이하세요/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2.12.23 493
1320 망자 (亡者) 앞에서... 장동만 2012.12.19 134
1319 시인과 정치가/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2.12.17 581
1318 내 글을 빛나게 해 준 분들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박세정 김학 2012.12.15 264
» 김장, 그 겨우살이 준비 김학 2012.12.13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