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소망

2005.07.31 16:20

홍인숙(그레이스) 조회 수:50




    꽃의 소망




    홍인숙(그레이스)



    난 다시
    아무 것도
    되고 싶지 않아요


    나는 나대로
    그대는 그대대로
    지금처럼


    조금씩 사랑하고
    조금씩 그리워하고
    조금씩 서글퍼하고
    조금씩 행복해 하면서


    마주보는 눈빛만
    간직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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