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05-2
2005.10.03 15:47
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오감을 느끼며
살아 움직입니다.
시는
눈처럼 봅니다
동물은 흑백으로
사람은 칼라로 보며
마음에서 풍겨 나오는
사랑을 봅니다.
시는
귀처럼 듣습니다
물과 새소리
말없는 바위와 바람소리
나무가 물 빨아 올리는
소리도 듣습니다.
시는
코처럼 냄새를 맡습니다
마음이 뒤틀리는 냄새
마음이 즐거운 냄새
언제 어디서나 귀신처럼
냄새를 맡습니다.
시는
혀처럼 맛을 압니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씹혀지는 사물이
어떤 맛이던
맛있게 먹습니다.
시는
내이처럼
마음의 균형을 느낍니다
전후좌우 상하
어디로든 기울지 않게
바로 잡습니다.
시는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내이처럼
오감을 느끼며
사랑을 연출합니다.
시는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오감을 느끼며
살아 움직입니다.
시는
눈처럼 봅니다
동물은 흑백으로
사람은 칼라로 보며
마음에서 풍겨 나오는
사랑을 봅니다.
시는
귀처럼 듣습니다
물과 새소리
말없는 바위와 바람소리
나무가 물 빨아 올리는
소리도 듣습니다.
시는
코처럼 냄새를 맡습니다
마음이 뒤틀리는 냄새
마음이 즐거운 냄새
언제 어디서나 귀신처럼
냄새를 맡습니다.
시는
혀처럼 맛을 압니다
단맛 짠맛 신맛 쓴맛
씹혀지는 사물이
어떤 맛이던
맛있게 먹습니다.
시는
내이처럼
마음의 균형을 느낍니다
전후좌우 상하
어디로든 기울지 않게
바로 잡습니다.
시는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내이처럼
오감을 느끼며
사랑을 연출합니다.
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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