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문협 토방- 가족 & 최근의 영미문단 동향
2015.05.09 03:19
5월 문협 토방 수정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 토방은 재미시인협회와 합동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좋은 펑론가님이 오셔서 “최근의 영미문단 동향‘ 이란 주제로
강의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강사님의 이력을 간단히 소개 합니다.
이화여대 졸업
서울대하교 대학원 졸업
뉴욕주립대 영문학 박사
평론가
5월 낭송회는 예고한 대로 가족이란 주제로 써 오시기 바랍니다.
낭송하실 분은 카피 30장 정도 해오시기 바랍니다.
날자 ------ 5월 29일 (금요일)
장소 ------ 한국교육원 102호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장효정
2015. 5. 11
도라지꽃들에게 바치는 노래
구김살 없는 햇살이
아낌없는 축복을 쏟아내는 5월
우린 도라지꽃들을 생각하며 목이 메인다.
“엷게 받쳐 입은 보랏빛 고운 적삼
찬 이슬 머금은 수줍은 몸짓
사랑의 순한 눈길 안으로 모아
가만히 떠올리던 동그란 미소“
“아아 지금은 날개 상해 떨어진 별들이
한 무더기 도라지꽃으로 피어있구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는 군인들의 성적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군대위안소를 제도화하고 점령 식민지 출신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요했다.
1941년 관동군 25만명이 75만명으로 증강되자 그들은 조선총독부를 방문
하여 조선 도라지꽃(암호명) 2만명을 요구했고 총독부는 징용, 인신매매,
납치, 매수등 온갖 기만으로 1만명을 끌고 갔다.
이들 음지에 도사려 핀 17세에서 30세의 한국 도라지꽃들은 하루에 30명
이상 성접대를 강요 당하기도하며 죽거나, 죽지 못해 살아야 하는 비참한
생활을 하며 살아남았어도 고향에 갈 수 없는 한 많은 인생을 살아야 했다.
그때 껵인 도라지꽃들, 사과다운 사과 한마디 받지 못하고 시들어 사라져
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리 미주한국문인협회는 도라지꽃들을 위로하고
되새기기 위해 그 울분을 글로 써서 4월 토방에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상상외로 많은 분들이 좋은 글들을 많이 써오셔서 아주 진지하고 가슴 뭉클한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행사 특집 방송은 Radio Seoul과 Radio
Korea에서 하기로 하고 신문발표는 한국일보와 중앙일보에서 내기로 했습니다.
(작품선정은 방송, 신문사에서 시간과 지면을 고려하여 뽑아서 내주기로 했습니다)
5월 토방은 5월 29일(금요일) 한국교육원에서 있으며 5월은 가정의 달이므로
이번엔 가족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 낭송한 분들은
야유회 때 참여상을 드릴 예정이오니 많이 들 오셔서 발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장효정
20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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