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칼스베드 동굴/윤철

2013.07.18 06:50

김학 조회 수:375 추천:1

세계에서 가장 큰 칼스베드 동굴(Carlsbad Caverns)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수요반   윤    철


  미국 대륙의 남부를 자동차로 횡단하는 여행 4일째. 우리 일행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렀다. 오늘의 주 목적지인 칼스베드 동굴 탐사를 마치고 600㎞이상을 달려 정션(Junction)까지 가야하는 빡빡한 일정 때문이었다. 모텔에서는 아침식사를 제공하지 않았다. 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칼스베드 동굴로 향했다.
  우리가 어제 다소 무리를 해가며 동굴 가까이 있는 칼스베드 시내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30분정도 뒤에 동굴 안내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월요일인데다가 시간이 이른 탓인지 관광객이 예상보다는 적었다.
  미국의 국립공원 입장료체계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국립공원 1개소를 입장하는 1회권은 일반차량 1대당 20불정도인데 1년간 횟수에 관계없이 입장할 수 있는 연간입장권(Annually Pass)은 80불이다. 우리는 이번 여행을 주로 국립공원 탐방 목적이기 때문에 당연히 1년간 자유이용권인 애뉴얼리 패스(Annuaiiy Pass)를 구입하였다.
  이번 여행의 두 번째 날 찾은 여호수아 나무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에서 이미 애뉴얼리 패스를 구입했기 때문에 어제 찾았던 화이트 샌즈(White Sands)와 마찬가지로 무료로 입장하였다. 마치 상당한 대우를 받으며 무료입장하는 것 같아서 조금 미안했지만 동시에 으쓱한 기분도 들었다. 벌써 세 군데를 입장했으니 이제 한 곳만 더 가면 본전이고, 그 다음부터 찾는 국립공원은 덤이다. 미국을 자유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 두어야할 정보가 아닐 수 없다.
  칼스베드 캐번스 국립공원(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은 뉴멕시코 주 칼스베드 시에서 20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총 넓이가 46,775에이커로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동굴인 칼스베드 동굴이 있다.
  방문자센터에서 수속을 마치고 바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다. 40명이 탈 수 있는 승강기 2대가 운행되고 있었다. 승강기 안내원은 754피트(230m)를 불과 1분 만에 내려가는 고속승강기라고 자랑하며 안내를 했다.
  미국사람들의 상술도 일본이나 중국에 뒤지지 않았다. 지하 230m의 동굴입구에서 기념품은 물론 커피와 스낵까지 팔고 있었다. 그러한 매장들이 어둑하고 음산한 동굴분위기를 다소 줄여주는 효과는 있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꿈보다 해몽인 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동굴입구에 들어선 우리는 두 개의 코스 중 빅 룸(Big Room)코스를 택했다. 한쪽으로 1,800피트, 다른 쪽으로 1,100피트의 십자형 동굴로 탐방로에서 천정까지의 높이가 255피트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였다. 그런데 탐방로 아래쪽에도 커다란 구멍이 있었다. 바닥이 보이지 않으니 그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다. 안내서에 보면 동굴의 전체 높이는 370피트에 달한다고 되어있었다.
  약 300~500만 년 전부터 만들어진 종유동굴로 종유석, 석순 및 석회암 등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우리나라 동굴과 비교할 때 ‘있는 집’과 ‘없는 집’의 방 크기나 가구의 숫자가 다른 정도의 차이라고나 할까? 규모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용면에서는 우리나라의 종유동굴과 별로 다름이 없었다.
  거대한 종유석과 형상석 몇 개를 빼고는 이름이 붙어 있지 않았다. 종유석과 석순마다 이름을 붙이고 형상화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배워가야 할 것 같다. 크고 작은 종유석과 석순 중에서 커번맨이라고 명명된 거대한 형상석이 인상적이었다.
  살아있는 식물과 비슷하기도 하고 산호와도 모양새가 닮은 조그마하고 섬세한 돌 꽃들이 가는 곳마다 있었다. 종유석은 녹아내린 석회수에 의해 생성되었다지만 산호초 같은 석화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다. 돌 꽃들이 함유된 광물질에 따라 여러 가지로 채색된 모습은 처음 보는 것으로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수백만 년 동안 석회암이 물에 녹아 씻겨 내리며 한 방울, 한 방울씩 쌓이고 맺혀서 만들어진 종유석과 석순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로움 이다.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으로 밖에는 표현할 방법이 없다. 오늘날은 95%가 성장을 멈추고 남은 5%정도만 계속 커나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동굴 내부는 생각보다 건조하고 냉기도 별로 없었다.
  동굴내부에는 탐방로를 따라 적당한 밝기의 전등과 주요지점을 집중 조명하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전선을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우리나라의 동굴은 전선이 거의 노출되어 있는 것과 대조적이었다. 궁금해서 안내원에게 물으니 전부 안보이게 묻었는데 어떻게 묻었는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했다.
  우리는 한 시간 반 정도 동굴 탐방을 마치고 나왔는데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일행들이 합의하여 동굴 아래 부분인 킹스 팰리스(King's Palace)를 더 보기로 하였다. 시간상 자칫하면 점심을 굶게 될지도 모르는 결정이었다. 하지만 내 평생 다시는 못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점심쯤 굶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킹스 팰리스는 별도로 1인당 10불의 입장료를 받았다. 우리는 애뉴얼리 패스를 가졌기 때문에 1인당 8불씩 모두 80불을 주었다. 개인관람은 안되고 시간대별로 지정된 안내원의 안내와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었다. 동굴에서도 아래쪽이라 그런지 더 음산하고 눅눅한 습기와 냉기가 온몸을 감쌌다. 미리 긴팔의 가을 옷을 준비한 덕분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미국에서는 사막지대가 많고 일교차가 심해서 동굴은 물론이고 어디를 가든지 한 여름에도 가을 겉옷 하나쯤은 항상 준비해야 했다.
  안내원의 설명을 거의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나의 짧은 영어 실력도 문제지만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없이 너무 빨리 말하는 안내원에게 서운한 생각도 들었다. 하기는 우리 일행 외에는 우리와 비슷한 동양인은 전혀 없었고, 어떻게 알고 한국에서 여기까지 찾아왔느냐고 물어볼 정도이니 우리가 구경한 것이 아니라 구경거리가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킹스 팰리스도 오전에 돌아본 빅 룸과 큰 차이는 없었다. 종유석과 석순 그리고 돌 꽃들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고 차돌의 일종인 얼룩 마노석과 칸막이처럼 생긴 석회암에 의해 옆의 방들과 분리되어 있는 게 새로웠다.
  안내원이 설명도중 전기를 꺼버렸다.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었다. 바로 옆 사람의 얼굴조차도 볼 수 없는 암흑이었다. 내 평생에 처음 느끼는 아주 깊은 어둠. 지옥이 이런 곳일까? 아마도 그런 것을 느껴보라는 시도인 것 같은데 안내원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도 불안하거나 무섭지 않았다. 나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안내원의 말이 끝나면 다시 환하게 전등이 켜질 것이라는 믿음도 한몫을 했다.
“암흑의 공포보다 고독의 공포가 더 크다.”
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있었다. 내가 정말 이런 암흑 속에 나 혼자 떨어지게 된다면?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무서운 마음이 든다. 내 주변에서 체온을 나눠주며 숨결을 느끼게 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사람 속에서 어울리며 환한 빛 속에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느끼게 해준 체험이었다.
  우리는 거의 네 시간에 걸친 동굴 탐방을 마치고 나와서 공원구역에서 미리 준비한 점심을 먹었다. 밥을 먹는데 갑자기 좀 전의 어둠체험이 떠올랐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먹는 점심조차도 매 끼니마다 반복되는 한 끼의 식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20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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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제10회 기후변화대응관련 대학(원)생 에세이 공모전 씽굿 2013.07.23 91
519 제32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전 씽굿 2013.07.23 38
518 둥글게 사는 법 김학 2013.07.27 58
517 [김학 행복통장(8)] 김학 2013.07.27 74
516 아내를 꼬~옥 안아 주세요 김학 2013.07.27 154
515 2013 전국청소년문예공모전 알림 이진모 2013.08.01 151
514 『문화가 있는 삶』 사진&영상 공모전 씽굿 2013.08.01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