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이야기(1)/전성권

2010.09.04 16:26

김학 조회 수:678 추천:1

국악 이야기(1)

                                                               -국악퓨전-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 목요야간반 전성권





  

아들녀석은 틈만 나면 mp3 플레이어를 듣는다. 집에서 책상에 앉아 있을 때나 학교에 갈 때도 항상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닌다. 며칠 전 좀 지나치다 싶어 한마디 했다. 도대체 무슨 음악을 그리 듣고 다니냐며 나도 한 번 들어 보자고 했다. 어쩐 일인지 혼쾌히 이어폰을 넘겨주었다. 몇 곡의 최신 대중가요가 나오더니 퓨전국악 몇 곡이 흘러 나왔다. 나는 호탕하게 웃으며 웬 국악이냐고 묻고, 누가 그렇게 선곡을 잘 했냐며 덥썩 안아 주었다. 아들녀석도 이젠 국악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구나 생각하니 뭐라 표현할 수 없이 기특하고 대견하기까지 했다. 무슨 일이든지 어떠한 계기가 있어야만 빠져들게 되는가 보다. 우연치 않게 읽은 시 한 구절에 이끌려 시인의 길에 들어서거나 낚시를 따라 갔다가 대어를 낚게 되면 낚시광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국악을 접한 지 어느새 10년이 넘은 것 같다. 10여 년 전 우연히 인터넷 포털에 접속하여 천년의 소리란 방제를 가진 개인방송을 접하게 되었다. 접속 후 몇 분이 지나자 북소리가 아주 인상적으로 가슴 깊이 파고드는 곡을 듣게 되었다. 다름 아닌 김수철 작곡의 「팔만대장경 중 전장戰場에서」였다. 김수철 하면 그룹사운드 작은거인의 리더싱어로서 '못다 핀 꽃 한 송이', '젊은 그대' 등을 부른 가수로만 알았다. 그런데 자기 키만한 기타를 둘러메고 폴짝폴짝 뛰며 노래하던 그 가수가 그리도 웅장하고 한국적인 음악을 작곡했단 말인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김수철은 국악계에서 큰 위치를 차지한 작곡가로 '서편제', '태백산맥', '축제' 등 많은 영화음악과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전야제 음악, 2002 한일 월드컵 개막식 음악 등 행사음악에서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넘나드는 많은 국악을 작곡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국악하면 명절 때 씨름판에서나 부르는 민요정도로만 알고 있던 나는 그 이후 국악광이 되었다. 귀명창이 되려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동호회를 결성하여 매주 토요일이면 우면골국립국악원 토요상설마당을 찾아가 감상하였고, 공연이 끝나면 음반판매장에서 국악음반 몇 장을 사야만 집으로 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집이건 사무실이건 매일 밤 9시에서 11시까지 진행하던 인터넷 개인방송 '천년의 소리'에 접속하여 국악을 들으며 국악 관련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아마도 하루 중 가장 편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음반에 대한 저작권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아서인지 소리바다 등엔 몇 천곡의 국악이 공유되어 있었기에 정말 열정적으로 국악을 다운받기도 했다. 국내 인터넷 속도가 빠르지 않았기에 밤새 음악을 다운 받아도 몇 곡 받지 못했지만 몇 년간을 지속적으로 다운 받고 동호회원들끼리 국악곡을 저장해 둔 컴퓨터하드를 통째로 교환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상당수의 국악파일과 CD를 소장하게 되었다. 참으로 열정적으로 국악에 대해서 공부하고 듣다보니 어느 정도는 귀도 열리게 되고 나름대로 국악에 관한 한 일가견이 있게 되었다.

  

다니던 회사에서 물러나 개인사업을 시작하니 비록 공연장에 갈 기회가 없지만 국악을 들을 기회는 더욱 많아진 것 같다. 옆에 누가 있건, 누가 동승하였던 개의치 않고 국악을 듣느다. 잠깐의 여유를 찾고 마음을 정리할 일이 있거나 운전할 때엔 반드시 국악을 듣는다. 처음엔 "처량하다" "취미가 독특하다" "듣다 보니 나름대로 들을만하다" "당장 다른 음악 틀어라" "벌써 환갑잔치냐“는 등 갖가지 반응이 있었으나 내 차에 일단 탑승하면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단 지방에 가거나 여행을 갈 때면 차에서 내내 국악만 흘러나오니 적잖이 고역이었을 것이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불평하려 하면 아예 원천적으로 그 불만을 봉쇄했다. 국악에는 우리 민족의 흥과 시름이 있고, 역사가 있으며, 문화가 있으니 들으라고 하면 더 이상 자기 주장을 펴지 못하고 들었던 거 같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국악에 익숙해지고 몇 시간 동안 흥얼거리며 국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휴대전화의 통화연결음도 몇 년 째 국악연주곡을 택하고 있다. 내 휴대전화의 연결음을 내가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악이 좋아서다. 처음으로 통화하는 사람들은 환갑잔치 하냐고 웃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국악이 상당히 대중화되어서인지 그런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

  

국악을 접하게 된 초창기에는 주로 퓨전곡을 많이 들었다. 아무래도 서양음계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퓨전곡이 더 빨리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퓨전국악은 대중성을 기반으로 해서 국악기의 매력을 잘 드러내기 때문에 좋은 평을 받는다.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퓨전국악연주단체들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서양의 음률을 많이 차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면을 무시하고 훼손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국악기와 국악의 특징을 이용하여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을 볼 때 충분히 가치가 있다.

  퓨전국악은 우리 국악이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일 수도 있다. 사실 민요 등은 김세레나와 김부자 등을 통하여 변형된 형태로 우리 귀에 익숙해졌지만 정악이나 판소리, 산조 등을 매스컴을 통해 접할 때 채널을 고정시키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퓨전국악이 흘러나오면 일단 호기심으로 듣게 되고 듣다보면 분명 우리악기로 연주하는데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음악풍이다 보니 채널을 고정시킬 것이다. 다음곡이 궁금해서라도 말이다. 퓨전국악은 그야말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음악인 것이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전문가 및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젊은이들도 국립국악고교를 비롯하여 많은 예술고교에서 전통무용이나 국악기연주, 판소리 등을 배우고 있으며, 예술대학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종합대학에 국악과가 있다. 이처럼 국악을 전공하고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많이 배출되다 보니 국악연주단체도 얼마나 많은가. 수도권은 물론이고 각 도나 시는 대부분 국악관현악단이 있고, 소그룹 국악연주단체도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생겼다. 각 연주단체들은 전통적인 국악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그리하여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우리악기에 맞춰 편곡하여 연주하거나 우리악기를 가지고 서양식으로 연주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한다.

  

대중화에 쉽게 다가가려면 우리가락이 가지고 있는 5음계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각 악기별로 저음이나 고음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국악기는 일부 개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많이 개량되는 가야금을 예로 들어 보자. 가야금이라고 하면 12줄로 알지만 요즘은 15현 18현, 22현, 23현, 25현 등 매우 다양하게 개량되어 웬만한 서양음악도  연주할 수 있다.

  

고 박동진 명창이 TV 광고에 나와서 부른 한 대목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라고 외친 대목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 국악은 우리가 이 땅에서 숨 쉬거나 이 지구상 어디에서건 한민족으로 살아가는 한 우리 핏속에 항시 흐르는 우리의 문화다. 사물놀이를 보거나 설장구 소리를 듣고 어깨춤을 추지 않을 우리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외국은 다 부러움의 대상이고 외국문물이라고 하면 다 우수한 것으로 배우며 살아온 우리지만 우리 음악이 이리도 깊고 넓다는 것을 알면 놀랄 것이다. 그런데도 생존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 모두가 스스로 국악광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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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 한국의 문예지 주소 행촌수필 2006.05.29 657
1760 지식인 과 지성인 의 차이 kap 2006.04.16 656
1759 제6회 목포문학상 수필본상 당선작 김학 2014.10.02 645
1758 꽃의 시학(詩學) (1) 꽃은 시다 秀峯 鄭用眞 2008.02.05 639
1757 열하를 떠올리며 열하를 건너다/조윤수 김학 2010.08.23 636
1756 임실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페 안내 박상모 2006.01.30 635
1755 요지음 어떻게 지내십니까./언론.인터뷰기사 정용진 2011.01.25 629
1754 콜럼버스와 이사벨라 여왕/김현준 김학 2013.10.30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