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등진 텃새/치악산 금대 계곡의 정용주 시인/나는 꼭 행복해야 하는가/한국일보. 박범수 기자/|자유게시판
수봉 | 조회 1 |추천 0 |2011.09.22. 05:39 http://cafe.daum.net/chongyongchin/Wqjo/382  

세상을 등진 텃새… 세상을 떠도는 철새… '산골서 행복을 얻다'
나는, 꼭 행복해야 하는가/정용주 지음/새움 발행·287쪽·1만3,000원
멀리 나는 새는 집이 따로 없다/이원규 지음/오픈하우스 발행·320쪽·1만3,800원

김범수기자 bskim@hk.co.kr

치악산 흙집에서 찾아오는 사람 마다하지 않는 정용주(왼쪽) 시인과 지리산에 가서 발길 닿는 대로 사람 만나고 다니는 이원규 시인. 새움·오픈하우스 제공ImageView(

치악산 흙집에서 찾아오는 사람 마다하지 않는 정용주(왼쪽) 시인과 지리산에 가서 발길 닿는 대로 사람 만나고 다니는 이원규 시인. 새움·오픈하우스 제공

●치악산으로 간 정용주 시인, 자연에 묻힌 삶의 나날 자잘한 에피소드로 엮어
●방랑하는 이원규 시인, 남도 마을 곳곳에 채워진 사람들의 이야기 담아

그는 마흔 초입에 도시를 뒤로 했다. 꽤 많은 책들과 인디언 음악이나 조용필 노래를 담은 음반들, 쌀 한 포대와 당장 먹을 반찬거리를 짊어지고 치악산으로 들어갔다. 다들 대처로 나가면서 버린 금대계곡의 옛 화전민 흙집을 새 터전으로 삼았다. 해발 700m 산속에서 혼자 밥 짓고 먹을 만큼 채소를 기르거나 산에서 뜯어 먹고 산다. 시인 정용주씨는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는다. '게으름'을 신조 삼아 지낸 지 올해로 9년째다.

동갑으로 그보다 몇 년 앞서 서울을 '패대기'친 다른 시인이 있다. 한국작가회의 총무도 지냈고 기자 생활을 한 이원규씨다. 서울생활에 대한 환멸과 권태에 몸서리치며 30대 중반에 사표를 던지고 보름간 서울역에서 노숙자로 살았다. 그리고 구례행 전라선 밤기차에 올랐다. 그의 귀촌은 아는 스님의 섬진강변 토굴 자물쇠를 따고 들어가 사흘 내내 잠만 자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리산 폭주족'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모터사이클을 몰고 지리산과 그 일대를 훑고 다니며 살아온 게 14년째다.

낙향 생활을 담은 글이나 시집으로 익히 알려진 두 시인이 나란히 새 산문집을 냈다. 정 시인의 <나는, 꼭 행복해야 하는가>에는 사시사철 물 흐르듯 흘러가는 산골생활과 마치 텃새처럼 치악산에 둥지 틀고 유유자적하는 그의 모습이 단아한 문장 속에 담겨 있다.

지난 이야기이지만 그는 낙향의 변에 부쳐 '삶이라는 거대한 싸움판 앞에서 내 스스로 나에게 해줄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으로 무기력했'고 '필사적으로 지켜내야 할 그 무엇도 없었고 전력을 다하여 이루어야 할 그 어떤 것도 없었다'고 말한다. '늘 이기고 싶었지만 매번 졌다'는 저자가 돌이켜보는 자신의 옛 모습은 서울 밤하늘 아래를 달리는 퇴근길 전철 안에서 당신의 머릿속을 맴도는 고민의 한 자락일지도 모른다. '얼굴에 피투성이를 하고 코치가 입에다 부어주는 물을 땀범벅이 된 자신의 팬티에다 흘려가며 코너에 앉아 숨을 헐떡거리는 권투선수가 있다. 1분간의 휴식이 끝나고 종이 울리면 기진맥진한 몸으로 상대를 때려눕히기 위해 쏜살같이 튀어나간다. 12회전의 긴 싸움이 끝나면 그는 판정패를 당하고 좌절과 야유를 선물 받는다.'

그의 선택은, 시작은 도피였을지 모르나 살다 보니 살만한 것이었다. 먹고 자고 지내는 생활이야 도회지와 비교할 바 아니겠지만 그런 불편의 대가로 자유를 얻고 평화를 선물 받았다. 새벽에 일을 보려면 마당을 건너야 하지만 그때 마주치는 밤하늘의 무수한 별빛 같은 거라고나 할까. 책은 자신의 이런저런 산골생활을 비롯해 500m 떨어진 아랫집 염소 할아버지 이야기, 선후배 지인들이나 자신의 책을 보고 찾아온 사람들, 산이 좋아 왔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만남 등 자잘한 에피소드들의 연속이다. 워드프로세서용으로나 쓰려고 지게에 지고 올라왔다가 고장난 컴퓨터를 고칠 때 수리업자가 '서비스'로 깔아놓았다고 일러준 '야동'을 집에 도착하자마자 부리나케 찾던 해프닝처럼 유머 넘치는 글도 있다.

자연에 묻힌 삶을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으니 도시에서 그를 찾아 온 사람들이 치악산 생활을 부러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둑해진 산길을 내려가면서 "떠나온 당신은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다고 한다. 그러면 저자는 속으로 이렇게 중얼거린다. "차마 버리고 떠날 수 없는 것들을 갖고 있는 당신들은 행복한 사람이 아니냐고." '살아가면서 어느 때가 되어야 자신의 할 일을 다 끝내고 미뤄뒀던 삶을 시작해도 되는 때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다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누구나 지금의 모습이 결국 제 살고 싶은 모습 아닌가 하는 것이다.' 치악산 생활이 그에게 선사한 깨달음이 웅숭깊다.

정 시인이 번잡한 세상을 등진 텃새라면 이원규 시인은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철새다. '철새는 따로 집이 없다. 날마다 도착하는 그 모든 것이 바로 집이기 때문이다'를 모토로 지리산 빈 집을 옮겨 다니며 살고 일주일에 2, 3일을 모터사이클에 올라 전국을 떠돌았다. 도시를 뒤로 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는 지리산학교 운영도 하고 대학 강의도 있는 데다 전업은 시 창작이어서 꽤나 바쁜 셈이다.

<멀리 나는 새는 집이 따로 없다>는 그가 지리산을 거점으로 벌교 장터, 남해 독일마을 등 주로 남도의 이 마을 저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와 요즘 유명세를 타는 지리산학교 등에 대해 쓴 글을 모았다. '돌이켜보면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생태적인 삶 또한 때로는 존재의 현실적 근간을 흔드는 교조주의 혹은 엄숙주의에 빠져 있기 십상이고, 귀농 귀촌 귀향이 다 옳은 것만도 아니'라고 그 역시 귀향 붐에 일침을 놓는다. 자연 속에 멋진 집을 지어 호젓하게 살고 싶은 욕망의 실현은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자본주의적 질서 속에서 한 발도 빠져 나오지 못'한 잘못 꿴 단추라고.

시집 : 우스워죽는 하늘 사진사/인디언의 여자/
에세이: 고고춤이나 춥시다/나는 숲속의 게으름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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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09/16 21:43  수정시간 : 2011/09/16 0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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