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

2010.03.27 21:38

김학 조회 수:530

가수 인순이

행촌수필문학회 석인수





“저는 아버지를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6·25전쟁 참전용사들을 모두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이번 공연에서 그분들께 한국 어디엔가 있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자식들에 대한 부담감을 평생 가지고 계셨다면 이제 그만 내려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피부가 가무잡잡한 가수 인순이가 2010년 2월 4〜5일 이틀간 미국 뉴욕에 있는 맨해튼 카네기홀에서 단독공연을 갖기에 앞서 기자들과 인터뷰 도중 한 말이다.

나는 가수 인순이를 잘 모른다. 혼혈인으로서 발랄하고 열정적이며 풍부한 가창력을 지닌 여가수라는 정도가 전부다. 그런데 인순이가 알고 싶어졌다. 그녀가 인터뷰 도중 한 말 때문이다. 참담했던 한국전쟁 당시 주한 미군이었던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가 당당하게 선언하듯 한 이 말 때문이다. 그녀가 한 말은 자기의 슬픈 고백이고, 그녀가 태어나게 된 사실도 모르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 대신 화해이고 용서였기 때문이다. 전쟁을 경험한 우리 세대의 가슴을 저미게 하는 말이었다. 한마디로 놀라고 감동했다.

인순이는 본명이 김인순(金仁順)이고 1957년 4월 5일 생이다. 1978년에 그룹 ‘희자매’로 데뷔하였으며 1994년에 결혼하여 외동딸을 두고 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백옥 같은 하얀 이를 내 보이며 밝게 활짝 웃는 웃음이 우리에게는 친숙하다.

그녀가 이번에 공연한 카네기홀(carnegie hall)은 뉴욕 최대의 고풍스런 홀로서 1891년 5월 차이콥스키가 지휘한 뉴욕 교향악단의 피로(披露)연주회로 개장되었다. 1898년 철강 왕 A. 카네기의 출자로 개축된 뒤 뮤직홀로 부르던 것을 카네기홀로 불리게 되었다. 좌석 수는 약 3,000석이고 작은 홀도 딸려있다. 카네기홀은 세계 클래식 음악인들이 선망하는 꿈의 무대라고 한다. 그런 카네기홀에서 인순이는 1999년에도 한 차례 대형 콘서트를 가진 적이 있다. 그 당시 카네기홀 공연을 마치고 워싱턴 DC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미국 노병들을 초청하여 공연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에도 “여러분이 제 아버지입니다.”라고 말하며 노래했었다고 한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카네기홀 무대에 두 번째 서는 가수가 되었다. 조명과 무대장치의 사용이 극도로 제한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카네기홀이 외국 대중 가수에게 이틀 연속 공연을 허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한다. 평생 한 번 공연하기도 어려운 카네기홀 무대를 두 번씩이나 선다는 것은 그만큼 인순이의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인정한 것이라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뉴욕 공연 관계자 측의 제의로 지아트 미디어(JIART Media)에서 기획해서 이루어졌는데 공연신청에서 허가까지 2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순이의 제안으로 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100여 명과 16개 참전국의 유엔 주재 대사들을 초청했다. 올해가 마침 한국전 발발 60주년이라서 그 의미가 어느 해보다도 더하다. 인순이는 한국전 참전 군인들을 한 때 원망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그들이 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녀는 또 자식을 키우면서 얼굴도 뵙지 못한 아버지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도 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한국전 당시 전쟁터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지금까지 미국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간에 그녀는 미국 흑인 아버지와 한국의 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그 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우리 민족의 정서상 아무나 쉽게 할 일은 못 된다. 아직도 우리는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사람들 속에서 솔직히 말해서 혼혈인들이 얼마나 많은 냉소와 손가락질을 받고 살아왔는가. 수없이 놀림을 받으며 외롭고 슬프게 살아온 게 사실이다. 인순이도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런 그녀가 아버지에 대한 당당한 용서와 화해를 한 것은 포용하는 마음이 비단같이 곱고 바다처럼 넓기 때문이다.

인순이라는 인간이 이 땅에 존재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아버지. 하지만 분명히 있었던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는 그 아버지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은 오직 우주를 껴안을 만큼이나 가슴이 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온갖 역경을 힘들게 헤쳐 나와 인간 승리를 일구어 낸 것은 한 인간의 위대한 성공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공연의 시작과 끝에 그녀의 노래 ‘거위의 꿈’을 불렀다고 한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목이 메어 부르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고 한다. 나는 지금껏 이 노래를 알지 못한다. 이 참에서야 가사를 알게 되었다.




‘난 난 알고 있었죠 /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 내 가슴 깊숙이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 내 등 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했죠 /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 ……중략…… /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 저 하늘을 높이 날 수 있어요 /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 내 삶의 끝에서 난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가사의 내용이 인간 인순이의 운명적 생애와 오늘날 인순이의 모습과 맥을 같이 한다. 어찌할 수 없는 그녀의 운명을 그녀는 거스르려 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치는 용기와 자신감을 나타낸 노랫말이다. 가슴을 아리게 하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다. 그녀는 또 공연 중간에 그녀의 노래 ‘아버지’를 불렀다고 한다. 그녀만의 판타지아(fantasia : 환상곡)를 선보인 것이다.



‘한 걸음도 다가설 수 없었던 /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 얼마나 바라고 바라왔는지 / 눈물이 말해준다 / 점점 멀어져 가버린 쓸쓸했던 뒷모습에 / 내 가슴이 다시 아파온다 /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 가까이에 있어도 다가서지 못했던 / 그래 내가 미워했었다 / ……중략…… /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 두기만 했던 /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 긴 시간이 지나도 말하지 못했었던 /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이 가사 역시 그녀의 고백이고 절규다. 얼굴도 이름도 존재 여부도 모르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애증을 노래한 것이다. 한꺼번에 밀려오고 솟구쳐 오는 시린 마음에 그녀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많이도 울었다고 한다.

세실리아(cecilia) 인순이의 공연을 보기 위하여 신부와 수녀들도 많이 참석했었다고 한다. 그녀는 이들을 위하여 성가도 불렀다고 한다. 장장 2시간 30분 동안의 공연은 시종일관 뜨거운 열정의 무대였다고 한다. 온 몸으로 노래한 그녀는 어쩌면 공연 내내 정체불명의 아버지를 향한 하소연을 하였는지도 모른다. 가련하고 애틋한 외침이고 부르짖음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녀가 불렀던 노래는 그녀와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을 대신하여 울부짖음이었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살면서 얼마나 서러웠겠는가. 얼마나 외로웠겠는가. 얼마나 아버지가 보고 싶었겠는가.

누구도 그녀의 입장이 되지 않고는 그녀를 말할 수 없다. 오직 그녀만이 그녀를 말할 수 있다. 그녀가 불렀던 노래는 사부곡이 되어 듣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울리고 있다. 우리 민족이 안고 있는 전쟁으로 인한 상흔(傷痕)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동시에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로 메아리 되어 울려 퍼지고 있다. < 2010. 2. 18.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허경옥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3.09.17 565
공지 '차덕선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2.05.21 632
공지 김준철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 2021.03.18 40685
공지 정종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3.17 15907
공지 민유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911
공지 박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21.02.24 52517
공지 ZOOM 줌 사용법 미주문협 2021.01.04 809
공지 줌 사용법 초간단 메뉴얼 미주문협 2021.01.04 817
공지 안규복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9.10 930
공지 박복수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6.26 1364
공지 김원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9.02.26 1018
공지 하정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282
공지 안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9.01.21 1042
공지 '전희진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9.01.09 1112
공지 김하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33
공지 신현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8.09.26 1021
공지 최은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6.16 1199
공지 '이신우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8.04.27 963
공지 이효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14 1232
공지 이만구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12.14 1844
공지 양상훈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56
공지 라만섭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12.04 1003
공지 김태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8.01 1209
공지 '조형숙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1] 미주문협 2017.07.07 1168
공지 '조춘자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3] 미주문협 2017.07.07 1137
공지 '이일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5.08 1096
공지 '이산해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4.10 1100
공지 강화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 2017.02.24 1130
공지 최선호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11.30 1636
공지 강신용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7.21 1073
공지 정문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6.23 1053
공지 강창오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6.04.04 1204
공지 '이원택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215
공지 '장선영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9.08 1071
공지 '강성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111
공지 '김영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8.07 1048
공지 '박무일의 문학서재'가 개설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21 1095
공지 '임혜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65
공지 '백남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8 1016
공지 '최익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7
공지 '오영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8
공지 '이기윤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1012
공지 '윤금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73
공지 '구자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9
공지 '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976
공지 '박정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05
공지 '박경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18
공지 '김혜령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57
공지 '조정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34
공지 '김사빈의 문학서재' 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25
공지 '배송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5
공지 '지희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6 1042
공지 '정어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24
공지 '권태성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52
공지 '김동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114
공지 '서용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5 1089
공지 '이상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3
공지 '백선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55
공지 '최향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2
공지 '김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71
공지 '정해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4 1065
공지 '이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133
공지 '안선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3 1011
공지 '박효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40
공지 '장정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27
공지 '미미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1 1030
공지 '최영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38
공지 '이성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998
공지 '정찬열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10 1015
공지 '장효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68
공지 '손용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9 1070
공지 '오연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6 1128
공지 '이윤홍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76
공지 '차신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5 1016
공지 '윤혜석의 문학서재'가 개설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7.01 1079
공지 '김명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73
공지 '고대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80
공지 '최상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30 1057
공지 '전지은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036
공지 '박봉진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49
공지 '홍인숙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7 1194
공지 '기영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20 1058
공지 '최문항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5 1040
공지 '김현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4 1067
공지 '연규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093
공지 '홍영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12 17134
공지 '이용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8 1030
공지 '김태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7 1067
공지 '김수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97
공지 '김영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5 1045
공지 '김희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58
공지 '박인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5.04 1061
공지 '노기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78
공지 '김학천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95
공지 '이용우의 문학서재'가 개설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30 1061
공지 '최미자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044
공지 '김영강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9 1112
공지 '조옥동, 조만연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8 1575
공지 '성민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2
공지 '전상미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55
공지 '한길수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7 1077
공지 '박영숙영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4 1125
공지 '채영선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352
공지 '강학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3 1088
공지 '정국희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22 1086
공지 '성영라의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2]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28
공지 '안경라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7 1192
공지 '고현혜(타냐고)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4.14 36341
공지 "김영교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5 1123
공지 "석정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4 1187
공지 "장태숙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3 1084
공지 "이월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4]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2 1151
공지 '문인귀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1 22600
공지 '정용진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20 1085
공지 '이주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9 1216
공지 "유봉희 문학서재"가 이전 완료 되었습니다. 미주문협관리자 2015.03.18 1209
1713 아버지 이어령을 무릎 꿇게 한 이민아 김영교 2011.08.15 549
1712 정용진 시 깊이 읽기<수정 증보편> 정용진 2013.01.03 549
1711 미주문학행사를 잘 마치셔서 축하합니다. [1] 최미자 2016.08.31 549
1710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오경옥 김학 2009.08.18 547
1709 (수정) 정조 이산 과 한중록 한글문학 2008.02.29 544
1708 돌아온 조선왕조 왕비들 김학 2010.08.08 544
1707 詩妓 薛濤와 동심초 / 김창현 김영교 2011.01.22 542
1706 성탄을 축하하며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이승하 2006.12.23 537
1705 내가 이세상에서 첨 본 외국영화 - 금지된 장난 - 이 상옥 2007.11.05 536
1704 辛夕汀 선생님의 詩世界와 再照明 나은 2008.07.08 535
1703 1-2. 김우영 작가의 일본 큐슈 문화탐방 김우영 2013.01.03 535
1702 비 오는 초여름 날 읽어보는 나은작가의 어느해 겨울이야기 나은 2007.05.11 532
1701 꽃의 시학 (5) 꽃은 완성이다 정용진 2008.02.05 531
» 가수 인순이 김학 2010.03.27 530
1699 고원 교수님과의 최근 인터뷰 장태숙 2008.01.21 528
1698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서 <가마보꼬> 최성철 2010.10.03 527
1697 시 창작과 그 이해/ 미국 ca 정용진 시인의 시론/한국전통시조보존회/ Daum.net/oonsijo 정용진 2012.03.08 526
1696 갈낙탕/채선심 김학 2011.02.13 525
1695 Buddha 는 불타 ? 붓다 ? 붇다 ? 언어통일 2007.07.21 524
1694 현금영수증 의무 발행 가맹점 스티커 디자인•문구 공모전 씽굿 2011.02.22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