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한 접객어 / 임철순

2011.10.20 00:02

김영교 조회 수:271 추천:1


10월13일 아침,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서울 용두동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또 틀림없이 짜증을 낼 텐데 그러면서 갔는데 역시 걱정한대로였습니다. 처음에는 좀 참았지만 남녀 가릴 것 없이 안내하는 직원마다 “이리 오실게요”,  “슬리퍼 벗고 올라서실게요” 하도 그래서 도저히 더 참지 못하고 “도대체 말을 왜 그렇게 하느냐?” “그게 어느 나라 말이냐?”고 따졌습니다.

눈이 동그래진 여직원이 그게 잘못된 말이냐고 묻기에 “그냥 ‘이리 오세요’  ‘슬리퍼 벗고 올라서세요’라고 하면 된다"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상하게 말하는 이유를 묻자 나처럼 말하면 너무 명령투이거나 강압적일 것 같아서 그런다는 것이었습니다. 친절하려고 애쓰고 잘 도와주려고 하는 건 좋지만, 어울리지 않는 공손은 불쾌하고 어색한 일일 뿐입니다. 딸내미 뻘인 한 여직원은 건강검진 받으러 온 사람을 무슨 중병에나 걸린 어린이 환자 다루듯, 내가 걷다가 금세 넘어지기라도 할 듯 어깨를 감싸며 “이리 오실게요”라고 했습니다. 초음파 촬영을 하는 여직원은 유치원 아이 다루듯 노래 부르듯 “웃옷 걷어 올리실게요”  “좀 더 내려 누우실게요”그랬습니다. 결국 나는 씩씩거리며 “여기 대표에게 언어교육 좀 잘하라고 해야겠다”는 말을 하고 나왔지만, 요즘은 어딜 가나 다 그런 식입니다.

입담 좋고 유쾌한 소설가 성석제 씨가 최근에 낸 산문집 <칼과 황홀>에도 ‘~실게요’ 어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맛깔 나는 천하 유람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세상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가 가장 반갑게 읽은 글은‘불만 없으실게요’입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카라멜 마키아토가 있느냐고 하자 “있으세요”하더니 곧이어 “카라멜 마키아토 나오셨어요, 아버님”이라고 하고, 스스로 잘 가고 있는데도 “이쪽으로 오실게요”,   “계산 도와드릴게요”라고 하는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성씨는 “어디서 발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서비스업 전반에 퍼져 있는 특수한 언어의 일종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칼과 황홀>은 출판사 문학동네의 온라인 카페에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연재한 글을 모은 책입니다. 그런데 나는 이미 2008년 6월 23일에 ‘자, 우리 빨리 가실게요’라는 자유칼럼의 글을 통해서 이런 말투를 실컷 욕하고 비꼰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참 먼저 이 문제를 지적했다는 게 자랑스러우면서도, 성씨보다 유명하지 못해서 나의 중요한 선구적 작업이 덜 알려진 게 유감스러우면서도, 그 글이 반가웠던 것입니다.

13일 자유칼럼은 바로 이 문제를 다룬 김홍묵 공동대표의‘말에도 향기가 있다’는 글을 배달했습니다. 그런데도 또 다시 내가 이 문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접객업소 종사자나 감정노동자들의 이상한 접객어가 사라지기는커녕 더 널리 널리 퍼져 날로 씀에 아무 문제나 불편함이 없어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도도히 밀려오는 망국의 탁류’, 조지훈의 <지조론>에는 이런 표현이 나오지만, 이 도도히 밀려오는 ‘~실게요’의 탁류를 다 같이 몸 바쳐 막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상한 접객어의 유포 확산 전파 보급을 한사코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게요’만이 아닙니다. 이상한 말투는 또 있습니다. 2년 전 회사 일로 일본 출장을 갈 때 아시아나 항공의 여승무원은 점심식사 주문을 받더니“비빔밥으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하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비빔밥을 가져와 내 앞에 놓으면서 “비빔밥으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 이상하게 말하느냐, 비빔밥을 이미 가져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 승무원은 얼굴이 빨개져서 “그럼 어떻게 말해야 되나요?”하고 되물었습니다. 그 말이 왜 이상한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보다 전에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어느 모임에서도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 음식을 이미 가져와 놓으면서도 준비해 드리겠다고 하니 그 놈의 준비는 대체 언제 끝나는 것일까 싶습니다. 그 준비 중이라는 음식을 먹어도 되는 건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워커힐 호텔의 피자힐에서 저녁을 먹을 때 스파게티를 가져온 여종업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크림 스파게티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가 음식접시를 내려놓으면서 그 여종업원이 한 말입니다.

이렇게 일부러 내가 갔던 곳들의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글로써 망신을 주자는 게 아니며 이름을 밝힌 곳들만 그렇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 글을 읽거든 그곳의 대표나 접객부문의 우두머리가 공손하면서도 정확한 어법으로 말을 하도록 종사자들을 교육하라는 취지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어문생활에 관한 일을 총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도 주문하고자 합니다. 표준이 될 만한 접객어를 개발하거나 다듬어 널리 보급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국립국어원 사람들도 이런 이상한 말을 가는 곳마다 수없이 들었을 것 아닙니까? 설마 이런 말들을 처음 듣는 건 아니겠지요?


■ 필자소개: 임철순

1974년부터 한국일보 근무. 현재 주필. 시와 술과 유머를 사랑하고,
불의와 용렬을 미워하려 애쓰고 있음. 호는 淡硯(담연).

[출처: www.freecolumn.co.kr 자유칼럼그룹, 201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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