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오르며/정용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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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기며 사는 이민 생활 속에서는 고국에서와 같이 주말이면 뜻이 맞는 벗들과 어울려서 자연을 찾고, 인생을 논하며, 문학과 철학을 이야기하면서 생의 깊이를 더해 가는 한가와 여유의 시간을 지니기가 퍽 힘들다. 더러 시간을 얻어 산을 오른대야 차를 몰고 주마간산 격으로 인조의 미를 보고 올뿐, 산의 정취와 태고 그대로의 고요의 미와 洗心淨魂(세심정혼)의 깊은 경지를 느낄 수 없다.

옛부터 불가에서는 산은 禪(선)과 통한다고 보았다. 깊은 산중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심취되어 글을 읽던 선비들은 그 심경을 山中無曆日(산중무역일),이라고 하였다. 산 속에 있을 때엔 날 가는 것을 잊고 몰아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우국 충정의 맹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어머님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고, 시와 문필에 능한 문무겸비의 위인이었다. 조국의 운명이 풍랑의 물결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일기를 써서 후세들에게 정신적 유산으로 남겨준 <난중일기> 속에는 그의 깊은 마음을 토로하여 “고요하고 무겁기가 산과 같다“( 靜重如山) 라고 술회하고 있다.

갖은 모략과 역경 속에서도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을 구한 그의 초인적인 능력은 노도의 물결 속에서도 높고 깊은 산의 철학을 간직한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문호 괴테는 알프스 산을 넘을 때 그 산의 장중한 위엄과 숭고한 미에 감동되어 모자를 벗고 절을 하였다고 한다. “젊은 벨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같은 걸작들을 쓰고 시성으로 일컬어지면서 뭇 인간들로부터 찬사를 받던 그가 이렇게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 놓고 말이 없는 창조주에 대하여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 솟구쳤던 것이다.

자연을 대한 순수한 그의 마음이 이같이 티가 없고 겸허하였기 때문에 그에게서 수많은 불후의 명작들이 나왔을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죽은 듯 고요하면서도 사나운 바람을 잠재우는 슬기와, 자유와 고독을 천직으로 삼는 것 같으면서도 조잘대는 시냇물의 독백을 들어주는 여유와 도량이 있기에, 산은 숱한 풀과 나무들의 행렬이 삶의 행장을 풀고, 많은 새들과 짐승들이 거처로 삼으며, 춘하추동 밤과 낮을 쉬임 없이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제자들을 불러 산상에서 수훈을 전한 그리스도의 심정, 마음이 어진 자는 산을 즐겨 하고, 지혜가 있는 자는 물을 즐겨 찾는다는 정과 동의 천리를 가르친 공자의 교훈, 고산 구곡담에 들어가 학문에 몰두하며 “고산 구곡가”를  남긴 이이(율곡)의 높은 면학 정신 등은  산을 사랑하고 즐겨 찾으면서 자신의 삶을 그 깊이에서 배우고 그 생각을 갈고 닦으면서 한 생을 세워 빛낸 귀감들이다.

靑山元不動(청산원부동) 白雲自去來(백운자거래)  八玉元不俗(팔옥원 불속) 三夜宿靑山 (삼야숙청산) "청산은 원래 부동터니, 흰구름 그리워 오락가락, 팔옥 원래 속되지 않아, 사흘밤을 청산에서 잠들었네. 라고 유선시(遊仙詩)을 지어 읊어 신선의 경지를 노래 하였고,  또 스승의 깊은 학문을 청산에 비유하고 그 덕을 찾는 문하생을 구름에 견준 것은 의미심장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
영혼이 고독한 사람은 산을 찾아 그의 영혼을 살찌우고, 철학이 빈곤한 사람은 산길을 거닐며 새로운 천리를 발견하고, 사고력이 가난한 사람은 자연과 순수한 대화를 통하여 문학적 소양과 덕을 쌓고, 사물과 세상을 관조하고 사유하는 능력을 갖추게된다.

산 속에는 생명이 움돋는 봄의 환희가 있고, 삶의 의욕이 불타는 여름의 투쟁정신이 있고, 질서 앞에 혼돈과 무질서를 정리하고 단독자로서 신 앞에 조용히 서는 가을의 성숙이 있다. 그리고 다시 허탈한 과거를 묵묵히 회상하며 새봄의 갱생을 기다리는 겨울 속의 차갑고 긴 인내가 함께 한다. 산은 분명 시요, 산문이요, 예술이며, 미학과 음악과 철학이 공존하는 생과 사의 공동체요, 희열과 낭만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산길을 거닐며 인생의 존재 의미를 물어본 사람은 고독하지 아니하다. 산길을 오르며 삶의 깊이를 가늠해본 사람은 허탈하지 아니하다. 산길을 즐겨 찾으며 자신을 발굴하기에 게을리 하지 아니한 사람은 항상 존재의  기쁨을 소유할 것이다.
하늘의 세계엔 인간의 생각을 넘어서 존재하는 하늘의 길이 있고, 인간의 세계 속에는 서로가 지켜가며 공존해야할 인륜이 있고, 자연의 질서 속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무질서한 것 같으면서도 강물이 주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듯 제 길을 가는 순리가 있다. 구름에 쌓인 고산준령을 땀 흘려 올라 일망무제의 시계를 바라볼 때 탐욕과 무질서와 私利(사리)로 쌓아놓은 인간들의 과업은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같이 부질없어 보인다.

높이 오를수록 준엄해지는 산의 위용, 봉우리가 높아갈수록 깊은 계곡의 겸손은 우리 나약한 인간들을 향한 무언의 가르침이다.
위용을 갖추었으면서도 겸손한 삶의 자세야말로 산길을 오르면서 배울 수 있는 위대한 교훈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산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다.
                                                                  (필자. 전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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