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내가 몸으로 쓴 시가 아닌가?

2006.08.13 17:00

김호길 조회 수:459 추천:10

  

     내 인생은 내가 몸으로 쓴 시가 아닌가?


     김호길                                                                                                


   조부님의 아호는 시은(市隱)이고 자는 준문(俊文)이다. 시정에 몸은 함께 살지만 영혼은 늘 은자로 숨어 지내신 분이고 누군가 윗대의 어른이 지었겠지만 ‘글이 빼어나다’는 함자를 가지셨다. 그래서 그런지 한시에 뛰어나셨다. 그 어른의 손주인 나는 글이 뛰어난지 어쩐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은 언제나 외로운 은자로 온 세상 속으로, 또  세상 밖으로 쏘다니는 팔자는 그 분의 영혼의 보헤미언의 그  몇 십 배는 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좋은 시인이 되고 싶었다. 20대초 최전방 군사분계선의 소대장 시절에도 호 속에서나 텐트 속에서 시를 읽고 시를 지었다. 그게 ‘금화에서’. ‘호 속에서’ 그리고 ‘소총을 소재로 한 사중주’ 같은 시로 풀려 나왔다. 그 뒤에 육군 파이럿이 되어 전후방의 창공을 누비고 다닐 때도 늘 시는 나랑 함께 하였다. 늘 시심을 지닌 맑은 영혼을 갖고 있는 순례자가 되고 싶었다. 그 시절의 노래가 ‘하늘 환상곡’, ‘하늘 습작’등 항공문학으로 표현되었고, 월남전 헬리콥터 조종사로 참전의 경험은 극한상황에 처한 내면의 갈등과 비극을 묘사하고 있다. ‘전상병의 눈물’, ‘보리수 그늘에서’등이 그때의 경험을 풀어낸 시다. 그 후 대위로 제대를 하고 민간항공의 파일럿이 되었고 그 민간항공에서 8년 넘게 보냈다. 에어라인 비행사가 되고서도 나는 늘 시와 더불어 살았고 시가 제대로 되지 못해 늘 번민했다. 그래서 나의 시는 박재삼이 노래한 ‘온몸으로 쓴 시’에 속한다.

  

   미국에 와서는 잠시 언론사의 문화부 기자를 했지만 곧 접고 농부가 되었다. 농부를 두고 사람들은 ‘대지를 가는 시인’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대지의 시인’인 농부를 택하고 나서 곧 바로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주경야독이나 국화주를 빚어 친구를 기다리며 시를 생각하는 낭만은 농부의 일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떻게 하면 지옥 끝의 유배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전부였다. 그러나 한번 택한 길은 벗어날 방도가 없었다. 절망의 구렁에 처박힌 느낌이었다. 그 절박한 나날을 견디어내기. 그 체험이 지난 20여년의 온몸으로 쓴 그러나 아직 언어로 다 바꾸어내지 못한 시로 남아있다.



  지금 나는 이제 겨우 알 것 같은 국제농업경영을 접어려 한다. 그 이유는 내 시에 대한 절박감 때문이다. 인생은 황혼을 바라보는데 마지막 남은 시간을 시작을 위한 경영에 바쳐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날 압도하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은 그래도 유배지를 조선 땅에서 보냈지만 나는 남의 나라 멕시코 망막한 ‘바하사막’에서  험난한 유배의 생활을 해온 셈이다.  기후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그곳 사막의 코요테처럼 아무렇게 뒹굴며 살아 왔다.  뒤돌아보면 성취는 있었지만 팍팍한 삶의 역정을 택하여 뼈저린 고난의 행군을 해온 것이다.  어떻게 하면 지옥의 끝자락을 돌아 올 수 있는지, 혹독한 극기 훈련에도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서바이벌’ (Survival) 면으로는 참으로 값진 체험을 한 것이다.    

  

  남의 나라 사막에 스스로 택한 운명으로 농부가 된 자리보다  더 낮은 자리가 어데 있을 것인가? 제 스스로를 낮춘다면 그 보다 어느 곳에 더 낮은 자리가 있겠는가? 그 낮춤의 미학은 사물을 새로 보는 눈을 갖게 해주었다.  가장 낮은 자세에서 마음을 열어보면 사막과 그 자연이 들려주는 노래가 들리기 시작했다. 휘황찬란한 불빛 속에서는 볼 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가 빛으로 또 맑은 사유의 언어로 보이기 시작했다. 더는 내려갈 수 없는 사막 황사 바람 속의 농부가 되어 아무것도 소유한 것은 없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인디오 원주민들의 거친 ‘코요테’같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의 강렬한 인스피레이션을 느끼며 살아 왔다. 해 뜨고 해 지는 광경이 신비에 휩싸인 변화무쌍한 순간순간들, 영혼의 망막 속에 새겨진 그 파노라마를 언어로 풀어내는 일이 앞으로 과제로 남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는 나의 나이를 잊고 살고 있고, 온몸은 상처투성이지만 영혼은 늙을 사이가 없는 아직 젊은 시인으로 남아있는 셈이다.



  멕시코 라파스 바닷가 우리 집에는 야자수 몇 그루가 서있고 그곳에는 매년 몇 차례 철새의 종류인 박새가 와서 둥지를 지어 알을 낳고  끼를 깐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노랑 초록이 섞인 몸매가 날렵한 아주 예쁜 새다. 자태도 예쁘거니와 호록호록 우는 울음은 수정 구슬을 굴리는 듯하다. 그 자태나 그 울음이 내 시를 훨씬 능가하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놀란 것은 그가 지은 둥지를 보고 나서다. 매년 와서 알을 낳기 위해서 그는 새 둥지를 짓는다. 옛 둥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법이 없다. 질긴 야자수 이파리에서 가느다란 실을 뽑아내어 그것으로 재료로 삼고 벌레 먹은 구멍으로 올을 연결하여 아무리 바람이 세게 불고 이파리가 강풍에 흔들려도 끄떡없는 둥지를 야자수 이파리 밑에 짓는다. 알이 부화되어  끼가 자라는 기간에 야자수 그늘에 접근하면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았는지 사람의 얼굴을 쫄 듯이 달려든다. 그 둥지를 자세히 관찰하고 난 후로는 ‘새대가리’란 용어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그 박새가 새로 지은 둥지 같은 시 한편 뽑아낼 수는 없을까? 아름답고 깔끔하고 정갈한 영혼이 담긴 그런 시를 지어낼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이 요즘 나의 뇌리를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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