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놔두는 이유?
2007.11.12 13:28
가만히 놔두는 이유?
<마이동풍인 까닭?>이라는 글을 읽은 어느 독자가 그렇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국립국어원이 그렇게 공격하면 가만 놔두겠느냐며 근심어린 편지를 보내왔다.
가만히 놔두는 이유는 아마도 내 말이 조금도 거짓말이 아니고 진실이므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답변했다.
아무리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사람도 순리에 역행하면 벌을 받는다는 세상 이치는 아는 모양이다..
그들은 오로지 자기네들의 기득권을 고수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모순과 오류를 알면서도 선뜻 자기들의 모순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것을 지키기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버티는 것이다.
자기네들의 모순을 인정하면 반세기 동안 누려온 자기네들의 아방궁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이다.
“혼란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여 개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구실에 지나지 않으며 진짜 이유는 “반세기를 누려온 자기네들의 기득권이 무너지기 때문”이라는 말이 솔직하고 올바른 대답일 것이다.
그들은 끝까지 우리 백성들을 기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이라는 말을 선호한다면 고쳐야 한다는 발언을 한 국립 국어원장이 돌연 물러났다는 것부터 의심스럽다.
임기가 만료되어 물러난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지켜온 자기네 아성을 무너뜨리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밀려난 것인지 아리송하다.
지금의 원장도 다른 대학 출신이며 의욕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밑에서 움직여주지 않고 마이동풍이라는 소식이며 머지않아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밀려날 확률이 높다는 소식이다.
원장은 허수아비이고 나머지 모두가 똘똘 뭉쳐 국립 국어원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소식이고 보니 그들의 단결심은 보통을 넘는 것으로 추측된다.
질의를 하면 답변이 막히면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여 질의하던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 아예 포기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그들의 억지는 극에 달하고 있다.
말이 막히면 논문을 찾아보란다.
이치에 맞지 않는 논문을 보아서 무엇에 쓰느냔 말이다.
이렇게 옳지 않은 이론을 가지고 억지를 쓰다 보니 논리적으로 지는 싸움을 걸어 올 리가 없는 것이다.
지난번 “바람직한 외래어 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보더라도 정작 자기네들이 후원해서 개최된 토론회인데 첫째마당에서 자기네할 말만 하고서는 모두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자람직한 외래어 정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 의당히 국립 국어원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진지한 토론을 했어야 마땅한데 논리적으로 방어 수단이 없으니까 아예 그 자리를 벗어나 너희들끼리 잘 해 뵈라 너희가 무엇이라고 한들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투의 행위라 볼 수 있다.
이런 행위를 증명해 준 것이 바로 동아일보의 “마지막 종합 토론 때도 국어원 관계자는 보이지 않았다. 언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공급자 중심의 어문정책’의 현주소를 보여 준 현장이었다.”라는 기사내용이다.
권 기자는 처음부터 어느 구석에 숨어서 토론회를 끝까지 지켜 본 것이다.
백성의 소리를 외면하는 그들의 오만방자함을 똑똑히 목격한 것이다.
필자의 주장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백성의 소리도 무서워하지 않는 그들이 지금까지 필자를 가만 놔두었겠는가?
논리적으로 도전해 온다면 언제든지 도전을 받아줄 용의가 있다.
TV토론이나 여타의 공개토론이라도 좋고, 국회 청문회라면 더더욱 좋다!
다만 비공개 비밀 토론회 같은 것은 사양하겠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
<마이동풍인 까닭?>이라는 글을 읽은 어느 독자가 그렇게 막강한 권력을 가진 국립국어원이 그렇게 공격하면 가만 놔두겠느냐며 근심어린 편지를 보내왔다.
가만히 놔두는 이유는 아마도 내 말이 조금도 거짓말이 아니고 진실이므로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답변했다.
아무리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사람도 순리에 역행하면 벌을 받는다는 세상 이치는 아는 모양이다..
그들은 오로지 자기네들의 기득권을 고수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모순과 오류를 알면서도 선뜻 자기들의 모순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것을 지키기에 안간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대응을 하지 못하고 버티는 것이다.
자기네들의 모순을 인정하면 반세기 동안 누려온 자기네들의 아방궁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이다.
“혼란을 초래할 것”을 우려하여 개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구실에 지나지 않으며 진짜 이유는 “반세기를 누려온 자기네들의 기득권이 무너지기 때문”이라는 말이 솔직하고 올바른 대답일 것이다.
그들은 끝까지 우리 백성들을 기만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이라는 말을 선호한다면 고쳐야 한다는 발언을 한 국립 국어원장이 돌연 물러났다는 것부터 의심스럽다.
임기가 만료되어 물러난 것인지 아니면 지금까지 지켜온 자기네 아성을 무너뜨리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밀려난 것인지 아리송하다.
지금의 원장도 다른 대학 출신이며 의욕적으로 개혁을 추진하려고 하는데 도무지 밑에서 움직여주지 않고 마이동풍이라는 소식이며 머지않아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밀려날 확률이 높다는 소식이다.
원장은 허수아비이고 나머지 모두가 똘똘 뭉쳐 국립 국어원을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소식이고 보니 그들의 단결심은 보통을 넘는 것으로 추측된다.
질의를 하면 답변이 막히면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여 질의하던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 아예 포기하도록 만들어 버린다.
그들의 억지는 극에 달하고 있다.
말이 막히면 논문을 찾아보란다.
이치에 맞지 않는 논문을 보아서 무엇에 쓰느냔 말이다.
이렇게 옳지 않은 이론을 가지고 억지를 쓰다 보니 논리적으로 지는 싸움을 걸어 올 리가 없는 것이다.
지난번 “바람직한 외래어 정책 수립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보더라도 정작 자기네들이 후원해서 개최된 토론회인데 첫째마당에서 자기네할 말만 하고서는 모두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자람직한 외래어 정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 의당히 국립 국어원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진지한 토론을 했어야 마땅한데 논리적으로 방어 수단이 없으니까 아예 그 자리를 벗어나 너희들끼리 잘 해 뵈라 너희가 무엇이라고 한들 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투의 행위라 볼 수 있다.
이런 행위를 증명해 준 것이 바로 동아일보의 “마지막 종합 토론 때도 국어원 관계자는 보이지 않았다. 언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공급자 중심의 어문정책’의 현주소를 보여 준 현장이었다.”라는 기사내용이다.
권 기자는 처음부터 어느 구석에 숨어서 토론회를 끝까지 지켜 본 것이다.
백성의 소리를 외면하는 그들의 오만방자함을 똑똑히 목격한 것이다.
필자의 주장이 조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있다면 백성의 소리도 무서워하지 않는 그들이 지금까지 필자를 가만 놔두었겠는가?
논리적으로 도전해 온다면 언제든지 도전을 받아줄 용의가 있다.
TV토론이나 여타의 공개토론이라도 좋고, 국회 청문회라면 더더욱 좋다!
다만 비공개 비밀 토론회 같은 것은 사양하겠다!
한글 연구회
최 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