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훈 서재 DB

윤석훈의 창작실

| 윤석훈의 창작실 | 내가읽은좋은책 | 독자창작터 | 목로주점 | 몽당연필 | 갤러리 | 공지사항 | 문학자료실 | 웹자료실 | 일반자료실 |

골목길

2011.04.06 11:36

윤석훈 조회 수:455 추천:46

달빛은 끊어진 길에서 더욱 빛난다

숨죽이며 따라오던 이성 너머로
수런거리며 걷는  감성이
차가운 언덕을 넘는 봄밤

달빛은 정직하게 발등에 떨어지며
가고자 하는 길을
보고자 하는 나무를 그리고 있다

막힌 담벼락에서도
절규는 휴식이 없었으니
난반사를 거듭하던
불순종의 가지에 달빛이 젖어들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4 방향의 미학 윤석훈 2011.05.13 593
173 약속 윤석훈 2011.05.04 585
172 시간의 몸 윤석훈 2011.04.25 660
171 낙관 윤석훈 2011.04.16 653
170 대화 윤석훈 2011.04.11 500
169 봄안개 윤석훈 2011.04.11 459
168 시인과 명함 윤석훈 2011.04.06 507
» 골목길 윤석훈 2011.04.06 455
166 여백에 대하여 윤석훈 2011.04.06 542
165 아보카도 윤석훈 2010.11.29 716
164 흘러가기 윤석훈 2010.09.11 800
163 꽃의 경계 윤석훈 2010.06.21 1017
162 피아노 윤석훈 2010.06.02 920
161 불의한 꽃 윤석훈 2010.05.23 913
160 초점에 대하여 윤석훈 2010.05.17 933
159 시간의 밀도 윤석훈 2010.05.17 814
158 산에 오르며 윤석훈 2010.05.17 755
157 휘파람 윤석훈 2010.05.13 807
156 윤석훈 2010.05.11 735
155 풋고추/거울 앞에서 윤석훈 2010.05.11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