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 23:35

낙화의 품격 / 성백군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낙화의 품격 / 성백군

 

 

꽃이 떨어집니다

나팔  모양의 꽃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운 것도 있고

땅을 향하여 엎어진 것도 있습니다

 

낙환데

아무렴, 어떻습니까마는

마지막 가는 생인데

보기에라도 좋아야지요

 

바람이여!

회개합니다

대거리한 것,  억지쓴 것, , , 욕심

모든 죄 용서하소서

 

순한 바람이 불어

내 목숨 질 때는

당신의 기상나팔 소리 듣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60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467
2259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2298
2258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차신재 2016.02.25 1923
2257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니 이승하 2010.08.26 1535
2256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17
2255 희곡 다윗왕가의 비극 -나은혜 관리자 2004.07.24 1401
2254 희곡 다윗왕과 사울왕 -나은혜 관리자 2004.07.24 1400
2253 가시버시 사랑 김우영 2010.05.18 1391
2252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김우영 2010.07.11 1338
2251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이승하 2009.09.17 1307
2250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김우영 2012.06.25 1199
2249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관리자 2004.07.24 1197
2248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194
2247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김우영 2011.06.18 1180
2246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이승하 2005.02.07 1144
2245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son,yongsang 2010.08.29 1138
2244 미당 문학관을 다녀 오면서 file 김사빈 2010.06.23 1074
2243 노벨문학상 유감 황숙진 2009.10.11 1073
2242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이승하 2011.04.30 1056
2241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4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