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62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8 |
2261 | 시 |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05 | 15 |
2260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30 |
2259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32 |
2258 | 시 | 고난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16 | 32 |
2257 | 변하는 말과 꼬리아 | 김우영 | 2012.06.23 | 35 | |
2256 | 시 | 낙엽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7 | 37 |
2255 | 시 | 돌아온 탕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23 | 37 |
2254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38 |
2253 | 시 | 밀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0 | 39 |
2252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41 |
2251 | 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 미주문협 | 2020.09.06 | 41 | |
2250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41 |
2249 | 시 | 새싹의 인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9 | 41 |
2248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42 |
2247 | 시 | 나목의 열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13 | 43 |
» | 시조 |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6 | 44 |
2245 | 시조 | 희망希望 | 독도시인 | 2024.02.19 | 44 |
2244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45 |
2243 | 시조 |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4 | 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