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향기香氣 / 천숙녀
오늘도 내안의 나 내려놓지 못하고
목숨 꽃 건지고저 돌무지 뒤집었다
한 뼘 땅
허공에 그리며
가위 바위 보 놀이에 분주했던
마당을 가로지른 빨랫줄에 매달려
낟알의 꿈 끙끙댄 제증 꾸들꾸들 말리고
비로소
저물고서야
멈춰 세운 파열음破裂音
묵은 공책 뒤져보니 고쳐 쓸 일 너무 많아
마음 헹궈 둘러 보니 거실 가득 향기롭다
몸속의
나이테둘레
찬찬히 짚는 밤
시조
2021.08.20 11:57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부르카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43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83 |
| 342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68 |
| 341 | 시조 |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8 | 118 |
| 340 | 시조 |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9 | 93 |
| 339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90 |
| »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0 | 106 |
| 337 | 시조 |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1 | 159 |
| 336 | 시조 |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3 | 126 |
| 335 | 시조 |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3 | 72 |
| 334 | 시조 |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4 | 121 |
| 333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66 |
| 332 | 시조 |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5 | 129 |
| 331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6 | 66 |
| 330 | 시조 |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7 | 97 |
| 329 | 시조 |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8 | 52 |
| 328 | 시조 |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9 | 195 |
| 327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0 | 61 |
| 326 | 시조 |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1 | 53 |
| 325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54 |
| 324 | 시조 |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1 | 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