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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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 배꼽시계 | 강민경 | 2008.12.20 | 36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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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 | 상처를 꿰매는 시인 | 박성춘 | 2007.12.14 | 359 | |
1900 | 수필 |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 김우영 | 2015.05.14 | 359 |
1899 | 시 | (동영상 시) 내 잔이 넘치나이다 My Cup Runneth Over! 동영상시 2 | 차신재 | 2016.07.28 | 359 |
1898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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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 수필 | 나의 문장 작법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358 |
1895 | 시 | 7월의 숲 | 하늘호수 | 2015.07.22 | 358 |
1894 | 시 | 황혼 결혼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01 | 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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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 진리 | 김우영 | 2011.09.01 | 356 | |
1890 | (단편) 나비가 되어 (4) | 윤혜석 | 2013.06.23 | 356 | |
1889 | 시 |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 오연희 | 2016.12.23 |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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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7 |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 이승하 | 2011.12.23 | 355 | |
1886 |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 백야/최광호 | 2005.07.28 | 354 | |
1885 | 일상이 무료 하면 | 김사빈 | 2005.10.18 | 354 | |
1884 | 만남을 기다리며 | 이승하 | 2005.07.10 | 353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