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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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 진달래 | 성백군 | 2006.05.15 | 170 | |
1902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25 |
1901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74 |
1900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83 |
1899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57 |
1898 |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 이승하 | 2005.11.11 | 654 | |
1897 | 지식인의 말 | 안경라 | 2007.09.28 | 468 | |
1896 | 지상에 숟가락 하나 | 김우영 | 2012.01.10 | 541 | |
1895 | 시 | 지상에 별천지 | 강민경 | 2019.09.23 | 173 |
1894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187 |
1893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6 | 65 |
1892 | 시 | 지는 꽃잎들이 | 강민경 | 2016.03.26 | 270 |
1891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9 | 110 |
1890 |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 강민경 | 2010.02.20 | 760 | |
1889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5 | 88 |
1888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18 |
1887 |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 이승하 | 2008.02.08 | 563 | |
1886 |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 이월란 | 2008.04.24 | 265 | |
1885 | 시 | 쥐 잡아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7.27 | 175 |
1884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7 | 104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