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9 14:56

내려놓기 / 천숙녀

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내려.jpg

 

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1.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2.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3. No Image 11May
    by 하늘호수
    2021/05/11 by 하늘호수
    in
    Views 70 

    별천지(別天地) / 성백군

  4.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5.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6.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7.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8.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9. 깊은 계절에 / 천숙녀

  10. 흑백사진 / 천숙녀

  11.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12. 환절기 / 천숙녀

  13. 무 덤 / 헤속목

  14.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15. 깊은 잠 / 천숙녀

  16. 고운 꿈 / 천숙녀

  17. 내려놓기 / 천숙녀

  18. 수채화 / 천숙녀

  19. 놓친 봄 / 천숙녀

  20. 먼저 눕고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