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1 17:45

장 마

조회 수 28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장  마

구름 가득한 하늘 아래로
동그랗게 놓여진 발자욱
헹여나 돌아갈 수 없을까
자꾸만 뒤돌아보는 데
무심한 하늘 표정만 간지럽게 쳐다보다가
이내 곧 까르르 쏟아진다
질퍽한 행길 아래로
아득한 시내가 흘러넘쳐도
하늘은 무엇에 그리도 좋은지
동그랑 동그랑
말똥만한 울음에 그만 저만치 지쳐버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3 새해에는 / 임영준 박미성 2006.01.03 287
1722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287
1721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287
1720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86
1719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285
1718 등산의 풍광 김사비나 2013.04.05 285
1717 정원에 서있는 나무 강민경 2009.01.20 285
1716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최대수 2006.02.17 283
1715 담쟁이넝쿨 성백군 2013.04.13 283
1714 일곱 살의 남동생 김사빈 2008.06.05 283
1713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283
1712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283
1711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83
1710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283
» 장 마 천일칠 2005.01.11 282
1708 손님 강민경 2005.12.20 282
1707 풍차의 애중(愛重) 강민경 2013.04.26 282
1706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282
1705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82
1704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하늘호수 2016.10.20 282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