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여 가기
2006.04.22 09:18
곽셜리[-g-alstjstkfkd-j-]그녀의 시 80편을 관류하고 있는 중심 주제는 '자기 응시를 통한 세상 읽기'이다. 여기서 자기 응시란 자기 삶을 추억하고, 분석하고, 거기서 얻어지는 자아 의식을 시적 객체로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그가 바라보는 자기 주변의 세계가 이름없는 세계, 혹은 무질서의 세계였다면 그는 자기 자신의 시적인 언어로 주변 세계에 이름을 부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알 수 없는 몸짓' 이던 세계를 시인이 자기 언어로 그것을 '꽃이라 불렀을 때, 그는 그에게로 와서 꽃이 되'는 인식관계의 출발을 의미한다.
-송순태<재미시인>의 작품해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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