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급제
이 월란
시립도서관 꼭대기층
시제(詩題)를 기다리고 있는 어린 눈망울들
비오는 날
써내려간 때묻지 않은 언어들
온동네는 구슬바다
아침조회시간
장원을 한 구슬바다
상품으로 안겨진 대학노트 스무권
아버지 앉은뱅이 책상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비오는 날마다
장원급제
온 동네는 구슬바다
2006-12-05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7 | 시 | 새벽무대 | 이월란 | 2008.05.08 | 485 |
| 76 | 시 | 무례한 사람 | 이월란 | 2008.05.08 | 523 |
| 75 | 시 | 이별모습 | 이월란 | 2008.05.08 | 461 |
| 74 | 시 | 눈밭 | 이월란 | 2008.05.08 | 447 |
| 73 | 시 | 그가 사는 도시 | 이월란 | 2008.05.08 | 459 |
| 72 | 시 | 방황 | 이월란 | 2008.05.08 | 442 |
| » | 시 | 장원급제 | 이월란 | 2008.05.08 | 488 |
| 70 | 시 | 이 길 다 가고나면 | 이월란 | 2008.05.08 | 504 |
| 69 | 시 | 또 하나의 얼굴 | 이월란 | 2008.05.08 | 518 |
| 68 | 시 | 눈(雪) | 이월란 | 2008.05.08 | 485 |
| 67 | 시 | 평행선 | 이월란 | 2008.05.08 | 642 |
| 66 | 시 | 알기나 아니? | 이월란 | 2008.05.08 | 526 |
| 65 | 시 | 판토마임 | 이월란 | 2008.05.08 | 556 |
| 64 | 시 | 늪 | 이월란 | 2008.05.08 | 457 |
| 63 | 시 | 차라리 | 이월란 | 2008.05.08 | 467 |
| 62 | 시 | 착각 | 이월란 | 2008.05.08 | 489 |
| 61 | 시 | 불치병 | 이월란 | 2008.05.08 | 492 |
| 60 | 시 | 가을의 뒷모습 | 이월란 | 2008.05.08 | 539 |
| 59 | 제1시집 | 섬 | 이월란 | 2008.05.08 | 727 |
| 58 | 제1시집 | 무통분만실 | 이월란 | 2008.05.08 | 8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