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443
어제:
729
전체:
5,911,586

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10:03

해빙기(解氷期)

조회 수 669 추천 수 4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빙기(解氷期)



이 월란



혼미한 빙하의 계절 아래
얼음산 녹이는 무언의 풀무질

해빙하는 천해(淺海)의 빗장
허물어진 축답 너머
욕념(欲念)의 강물이 범람하고
길은 끊어져

포진한 능선마다 굽이치는
나의 결빙구간에
화신(花神)으로 뒹구는
악성 종양 한사발


2007.3.27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 마중물 이월란 2008.05.09 430
136 에움길 이월란 2008.05.09 568
135 소낙비 이월란 2008.05.09 484
134 제1시집 섬이 너를 부르거든 이월란 2008.05.09 606
133 꽃이 될래요 이월란 2008.05.09 506
132 제1시집 부음(訃音) 이월란 2008.05.09 665
131 행복사냥 이월란 2008.05.09 536
130 주망(蛛網) 이월란 2008.05.09 533
129 청연(淸緣) 이월란 2008.05.09 545
128 사유事由 이월란 2008.05.09 975
127 제1시집 망부석 이월란 2008.05.09 642
126 제1시집 고백 이월란 2008.05.09 659
125 제1시집 공사다발지역(工事多發地域) 이월란 2008.05.09 641
124 제1시집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이월란 2008.05.09 671
123 제1시집 수평선 이월란 2008.05.09 588
122 제1시집 호접몽(胡蝶夢) 이월란 2008.05.09 833
121 별이 된 사람 이월란 2008.05.09 474
120 제1시집 봄이 오는 소리 이월란 2008.05.09 597
119 제1시집 중독---詩들의 병동에서 이월란 2008.05.09 641
» 제1시집 해빙기(解氷期) 이월란 2008.05.09 669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