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830
어제:
11,505
전체:
7,576,499

이달의 작가
2011.04.09 02:03

그늘

조회 수 1241 추천 수 5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늘


이월란(2011-3)


숙인 얼굴만큼
발등에 쌓이는 나라
가파른 빛의 언덕을 넘어와
색맹의 도시를 이루었지

수없이 살다간 겨울의 잔설을
여태껏 품고도
따뜻한 목이 길어지던 자리

저녁의 흔들림 속에서도
섬세히 녹아드는
빛과 어둠의 경계는 없어

한번 씩 해 옷 벗고
쪼그려 앉아보면

그제야 서늘해져
바람의 손을 붙들고 걸어 나오는
기억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57 악플러 2 이월란 2011.05.10 1001
1256 견공 시리즈 악플러 1 (견공시리즈 103) 이월란 2011.05.10 1205
1255 견공 시리즈 뻔한 이치 (견공시리즈 102) 이월란 2011.05.10 1267
1254 견공 시리즈 고요한 반항 (견공시리즈 101) 이월란 2011.05.10 1268
1253 견공 시리즈 너를 위한 노래 (견공시리즈 100) 이월란 2011.05.10 1212
1252 영문 수필 "Tough Girls" 이월란 2011.05.10 2244
1251 영문 수필 "A Call to Action: Turning Oppression into Opportunity" 이월란 2011.05.10 104456
1250 영문 수필 "Mental Health Care: Convincing Veterans They Need It" 이월란 2011.05.10 7476
1249 영시집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이월란 2011.05.10 80204
1248 떠난다는 것 이월란 2011.09.09 1040
1247 제3시집 잠수종과 나비 이월란 2011.04.09 1826
1246 판게아 이월란 2011.04.09 1284
» 그늘 이월란 2011.04.09 1241
1244 견공 시리즈 그리움 (견공시리즈 99) 이월란 2011.04.09 1174
1243 견공 시리즈 지진 (견공시리즈 98) 이월란 2011.04.09 1257
1242 견공 시리즈 주말의 명화 (견공시리즈 97) 이월란 2011.04.09 1241
1241 견공 시리즈 넌 내꺼 (견공시리즈 96) 이월란 2011.04.09 1246
1240 견공 시리즈 벙어리 시인 (견공시리즈 95) 이월란 2011.04.09 1240
1239 견공 시리즈 생각하는 개 (견공시리즈 94) 이월란 2011.04.09 1213
1238 견공 시리즈 선텐 (견공시리즈 93) 이월란 2011.04.09 1237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