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오정방
어둠이 깔려 있는 새벽 미명에
붉고 밝은 태양이
저 동해의 수평선 너머
바닷 속에서 솟아오르는,
장엄하고 신비하기까지 하는
그 순간, 그 장관壯觀을
아직 한 번도 보지못했다 하면
당신은
동해의 일출에 대하여
말 할 자격이 있다고 말 할 수 없다
<2006. 12. 11>
현대시
2015.08.29 09:12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조회 수 209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16 | 현대시 | 찐쌀 | 오정방 | 2015.08.29 | 121 |
| 515 | 현대시 | 충주에 갈 일이 있거들랑 | 오정방 | 2015.08.29 | 270 |
| 514 | 현대시 | 시래기 죽粥 | 오정방 | 2015.08.29 | 321 |
| 513 | 현대시 | 바람의 집은 숲이다 | 오정방 | 2015.08.29 | 127 |
| 512 | 현대시 | 누가 내 근육을 못보셨나요? | 오정방 | 2015.08.29 | 122 |
| 511 | 현대시 | 양미리 | 오정방 | 2015.08.29 | 207 |
| 510 | 풍자시 | 깜짝! 어느날 갑자기 | 오정방 | 2015.08.29 | 273 |
| 509 | 현대시 | 황금돼지란 없다 | 오정방 | 2015.08.29 | 283 |
| 508 | 현대시조 | 봄이 오는 길목 | 오정방 | 2015.08.29 | 104 |
| 507 | 현대시 | 수염은 밤에 자란다 | 오정방 | 2015.08.29 | 174 |
| 506 | 현대시 | 내복을 입을 것인가, 말 것인가 이것이 문제로다 1 | 오정방 | 2015.08.29 | 154 |
| 505 | 수필 | 함박눈이 펑펑… | 오정방 | 2015.08.29 | 199 |
| 504 | 현대시 | 온돌방溫突房 | 오정방 | 2015.08.29 | 147 |
| 503 | 현대시 | 어떤 연기煙氣 | 오정방 | 2015.08.29 | 78 |
| 502 | 현대시 | 내 나이 66 1 | 오정방 | 2015.08.29 | 236 |
| 501 | 현대시 | 흔적 | 오정방 | 2015.08.29 | 147 |
| 500 | 현대시 | 태양은 오늘도 | 오정방 | 2015.08.29 | 193 |
| 499 | 현대시 | 아내 흉보기 | 오정방 | 2015.08.29 | 139 |
| 498 | 현대시 | 내가 못해본 일 두 가지 | 오정방 | 2015.08.29 | 102 |
| » | 현대시 |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 오정방 | 2015.08.29 | 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