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반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를 다녀왔다.

오후5시부터 큐레이터가 직접 작품을 설명해준다고 해서

오전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서울리조트 스키장에서 놀다가

오는길에 양수리 두물머리로  드라이브하면서 가비얍게  몸풀기를 마친후

거의 오후5시경이 되어서야 예술의 전당에 허겁지겁 도착했더니

아뿔사 매표소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표를 구입하는데 30분, 줄서서 전시장안으로 들어가는데 1시간

아무튼 길고 긴줄을 기다렷다 들어가서 본 작품들은

그 옛날 고등학교 교과서에 자주 등장했던 화가들

마네, 모네, 르누아르, 드가, 고흐, 고갱, 피카소, 로댕등의 작품들...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 소장된 쉽게 볼수없는 명화들을 

내가 감상할수 있었다는게 무쟈게 기뻤다.

아는게 없으니 큐레이트의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우며 

무사히 감상을 잘 마치고 나왔다. 



"미국의 인상파 미술관' 이라고 일컬어지는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품들로 꾸며지는 이 전시회에는 

고흐·고갱·쿠르베·세잔·모네·마네·르누아르·피카소 등 

지난 100년간 서양미술사를 빛낸 巨匠(거장)들의 작품 94점이 전시된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로맨 라코양의 초상 81.3×65, 유화/천, 1864,

르누아르가 23세가 되던 해에 라코가의 딸의 초상화를 그림









빈센트 반 고흐, 큰 플라타너스 나무 73.4×91.8, 유화/천, 1889









카미유 피사로, 퐁투아즈의 수문 53×83, 유화/천, 1872









구스타브 쿠르베, 알프스 조망 151.2×210.2, 유화/천, 1877









클로드 모네, 봄꽃 116×90.5, 유화/천, 1864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여인의 초상 65×48.3, 유화/캔버스, 1917~1918

이작품은 모딜리아니가 죽기2년전에 그가 스케치북을 손에 들고 

파리의 카페를 자주 드나들며 도시의 풍경과 인물을 소재로 하여 

600점이상의 초상화와 그림을 그릴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