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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창
2018.01.25 12:54
하늘의 창
저 멀리 높이 불 밝힌 창
내 전생에 지구 밖 허공에 불 켜 놓은 창
이생에 올 때 끄는 것
잊어버렸네
밤마다 몇 백 광 년 달려와서 나를 일깨우지만
내세에도 진즉 잊은 듯 끄지 않을 것이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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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선배랍시고 달려와 가슴에 와 안겼네
몽돌을 읽으며 그 때 그 해변에서 까망, 둥글어 버린 몽돌의 얘기를 들었네
시간의 해변에서 깎이고 부대낀 흔적을 사랑한 기억
지금 내 속내가 그렇다
좋은 시 넘실대는 몽돌해변같은 시집
<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 흔적 남기고 내 가슴에
<씨>
한 톨
사람 꽃 씨, 깨져야 씨앗이다, 나는 사람 꽃 씨, 여기서 만나네
마주앉아 차 한잔, 나는 그대의 <백번째 이름>이 되어...
아름다운 시집 상제를 함께 기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