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대를 품으며

2010.04.14 00:18

나암정 조회 수:350 추천:42

4월 14일

진한 한 줄이 내 생을 끌어 오리는 순간
떠 오르는 얼굴

자카란타 그늘 아래
간이 소풍의 정겹던 도시락
기억의 방에 간직
내 등이 시릴 때
감사의 손 흔들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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