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

2008.04.19 22:23

오영근 조회 수:0

권사님이셨던 할머니의  말씀이
김일성 교시보다  못하다구?
에라 이 에미 애비도 없는  호로자식아!

선물받은 성경책을 읽던
아버님을 암살해 버려?
에라 이 천하의 못된 후리아들놈아!

선군정치 핵개발 국제 거지생활  50년
다 굶겨 죽일래?
에라 이 거지발싸개같은 왕초야!

굶어죽고  맞아죽는 탈북민도 많은데
호화기차 타고 어디 갔다 온다구?
에라 이  옆의 형님도 못보는 장님아!

탕자 정일아
이제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라
할머니 아버지의 유언을 따르라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라.

탕자 정일아
돌아오라 아버지의 집으로
그러면 버선발로 뛰어 나가
반가히 맞이하리라.

"탕자의 비유"처럼
예수의 사랑처럼.